현대 미주법인이 무려 53만2,000대에 달하는 차량에 대해 리콜 조치를 내렸다.

리콜대상은 알라바마 공장에서 제조된 2006-2007 소나타와 2007년도 산타페를 비롯해 총 8개 차종이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국(NHTSA)에 의하면 이번 리콜조치 이유는 후미 정지등 스위치의 결함에 따른 것으로 브레이크를 밟더라도 후미 정지등이 켜지지 않거나 이와 반대로 브레이크 페달을 떼더라도 계속해서 불이 들어오는 오작동 때문이다.

이같은 결함은 궁극적으로 브레이크-트랜스미션 쉬프트 결합장치에 영향을 미쳐 파킹 포지션에서 기어변환을 가로막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전자 안정컨트롤(ESC) 오작동 경고등이 켜지게 할 가능성도 있으며 심지어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도 크루즈컨트롤 세팅이 자동으로 풀리지 않게 하는 등 안전운행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의 짐 트레이너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자진해서 이같은 리콜조치를 내렸다”면서 “현대자동차 소유자에게는 리콜조치와 관련된 공지물이 우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콜대상 자동차는 다음과 같다.
2005-2007 투싼
2006-2007 액센트, 앙트라지, 엘렌트라
2007 아제라
2007-2008 베라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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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내수나 수출이나 병맛이긴 마찬가지네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