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로 지갑 두께가 줄어든 이때에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최대한 아낌 모드로

바뀌어야 할 때가 도래되었습니다( ㅠ).

생각 같아서는 차도 팔아버리고, 기름값 아낄 겸, 운동도 될 겸 겸사겸사 걸어다니고

싶은 마음 굴뚝 같지만, 우리의 현실이(업무상, 집안 대소사 기사 역할, 데이트할때 등)

그렇게 만들어 주지 않으니, 눈물을 머금고 최대한 운행비를 아끼면서 이 난관을 견딜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결론이 나오면서, 그렇다면, 불황을 같이 이겨낼 서민들의 발로서 대한민국의

어떤 차가 적합한지 ‘이코노미스트’라는 경제지를 통해 골라 봤습니다.

1>   연비 좋은 차 Best 10

현재 대한민국에서 시판되는 “연비 좋은 차 Best 10”를 보니 (에너지 관리공단 자료

기준 이랍니다)

\'헉\'~~~~ 이라는 외마디와 함께 저만 그런지는 몰라도, 엔지니고 연비고 간에 차값부터

눈에 들어오는 건 어쩔 수 없더군요.

외제차든 국산차든 현실적으로 저 같은 서민들이 보유할 수 있는 차량을 보니 유일하게

연비 순위 5위에 있는 “모닝 1.0”과 “마티즈0.8”로 좁혀집니다.

경차라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차값도 제일 저렴하고 가솔린 중에 연비도 제일 뛰어납니다.

그러나 경차라는 점 때문에 선택에 한계가 있는 듯 한데요, 그래도 경차 같지 않은 배기량

1000cc와 좀 더 넓은 실내공간을 보유하고 있는 모닝이 선택의 폭을 약간 넓혀 주는 느낌

이 듭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예상연료비가 다른 차종에 비해 많이 나온 듯 해서, 이번에는 현실에서

가장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기름값 덜 드는 Best 5로 시선을 돌려 봅니다.

 2>   기름값 덜 드는 차 Best 5

역시나 ‘기름값 덜 드는 차 Best 5’도 몸뚱아리 비싼 차량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와중에 그 중 유일하게 천만원 미만의 몸값으로 영예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모닝LPI’가

눈에 띕니다.

기사 내용 또한 럭셔리(ㅎㅎ) 서민인 저의 눈에 확 띄이네요

"휘발유의 절반 값 저도 되는 LPG를 주연료로 사용하는 모닝LPI는 L당 13.4km라는

준수한 연비로 연간 연료비가 100만원 남짓에 불과하여, 대형차의 3분의 1 수준이다.

이 정도면 돈 버는 차라고 할 수 있다. 불경기에는 이런 차가 적격이다”

그 뒤로, 수입차 미니쿠퍼(3420만원)는 빼어난 스타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지만

L당 13.7km를 달릴 수 있다. 컨버터블도 있어 연비와 멋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라는

기사 내용도 있지만…………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미니쿠퍼 보다는,

같은 베스트셀러이면서 (2009년도 1분기 국내 베스트셀러 임) 돈 버는 차로 평가 받는

‘모닝’이 현실적인 대안이고 실용적인 선택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어느 선전 문구처럼 ‘대한민국 1등이 세계 1등’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ㅎㅎㅎ

이렇게 경제지를 통해 알아보니,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는 자동차 중에 지금의 저에게

맞는 차량이 어떤 차인지 피부적으로 느낄 수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