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인가..차 뭐살지 고민하던 후배가 새로 차 삿다고 연락왓던게 기억나서,
서울 나간김에 전화해서 나오라고 해서 만났는데..

c63amg를 삿더라고. 깨끗하니 모냥도 이쁘장하고..
인테리어는 뭐..크게 맘에 안들지만 그래도 생각보다는 괜찬은 느낌으로 다가오고 차도 넓직하니 갠찬더만.

살쩌서 버킷시트에 들어가고 나오기가 힘들었을뿐..-_-...




바로 받자마자 달리기부터 했는데..애초에 서울 도시이고..쏘는걸 그다지 즐기는아닌터... 살짝 살짝
알피엠만 처봣는데, 그랑 그랑 거리면서 소리 재미나더라..ㅋ

차체가 그다지 가벼운 느낌은 없지만 뿅뿅 잘 튕겨나가서 내차보다 무거울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와..이거 차 은근히 무겁데;;; 아무리 6300cc v8 amg엔진을 달앗대지만 그렇게 차체가 무거울줄은 전혀
생각못햇음;; 총중량 2130인가 60인가 뭐 그렇던데..깜딱 놀람;



나가는 성능에 있어서...차도 꽤 잇고 위험하니까 살짝만 튕겨봣는데..(끝까지는 못밟고..) 역시나
잘나가긴 잘나감. 그리고 운전하기 정말 편안함...바꿔 말하면 운전하는 재미는 좀 떨어진다..라고도
할수 있겟지만..그렇게 운전하기 쉽고 나가는게 너무 쉽게 쑥쑥 나가니까 다소 허망한느낌도..;


갠적으로는 쌕쌕 거리는 엔진음에서 날카롭게 밀어주는 파워를 좋아하는데..이건 그냥 그가가강!
이러면서 쑤욱 밀어주니까..허탈..;;;

생각보다 지상고가 그렇게 낮지도 않고, 실내도 꽤 조용한 편이고..써스도 의외로 그렇게 단단하면서도 편안한
써스..맘에 들긴들더라.

뭐 내가 타라면 난 그렇게 고출력 차는 솔직히 사람죽일가바 무서워서라도 원치는 않지만,
가격대비별로 참 갠찬게 나왓다..차 정말 괜찬긴하다..라는 생각은 확 들고 맘에 들더라공.


단..연비는 진짜..-_-...첨에 하루에 5만원넣고 서울시내주행만 하면 다쓴다라고 해서..뭐 서울투어냐..
이렇게 생각햇는데..한 50-60키로 탄다나..;; (스포츠모드로 알피엠 막써가면서 다니긴하더라만...)

대충 한바퀴 돌고 자주가는 모터샵가서 모드할꺼좀 이야기하다가 왓는데..

다시 내차를 타면서 첨으로 내차가 왤케 조용한지..렉서스타는 느낌마저 들더라고 배기음하고 엔진음
이 안들리니까 ㅋㅋㅋㅋ




나름재미 있엇다..


월욜날 오전에 아는 후배 s2k만나서 안산이나 기타 트랙알아보고 잠깐 한바퀴돌기로 했는데..사실 이게
더 기대가 돼긴한다..


어째 출력이 높은 차를 타면 탈수록 파워에 대한 갈망이 사라저가..어차피 결국은 고속영역대에 몇초차이로 먼저
들어 가냐 그거 이고, 종국에는 고속영역대 유지와 고속컨트럴 밸런스가 속도를 좌우하는건데..

현존하는 차들은 300대 마력정도에서 재미난 컨트럴링을 주는차가 가장 군침돌게 끌리네.
(단. 내차는 제외 -_-; 너무 무겁다 ㅠ.ㅠ..)

차저 올린 s2k.....가 가장 현재로써 머리속에 아른아른...그 보기힘든; nsx도 오늘 역삼에서 봣는데,
..이제와서 nsx는 너무 오래됏고 다소간에 부담돼긴하니 현실적으로 안다가 오긴하더라..





혼다던 현대던 도요다던......새롭게 재밋는 차는 이제 잘 안나오는걸까..하는생각이 든다.
파워높은 차는 줄줄이 나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