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고등학교 친구녀석인데 ,,학교 다닐때 부터 별로 친하지는않았습니다..

ㅡㅡ 뭐 할것도없고 차에서 기다리는데,,

친구들 무리해서 노니 그냥 뭐 어울리는정도,,,,질투도 많고 좀 비꼬는 스타일입니다 ,,,친구녀석이,,

그래서 전 별로 그친구 랑 잘안놀았는데,,, 얼마전 우연치 않게 ,,동대문 굿모닝 주차장에서

친구를만나기로했는데,,,1시간좀늦게 온다고  기다려달라하더군요

그 고등학교동창 그 얄미운 놈이랑 여친이랑 영화를보고 내려오던지 팝콘을 들고 오더군요,,ㅡㅡ

순간 맞나,,아닌가?했는데,,눈이 마주쳤고,, 어,, 어,, 하면서 내려서 인사를했죠 ,,

나:아오랜만이다..

친구 :와 이런데서 만나다니,,세상참좁네 ^^

친구여친:안녕하세요..

친구 :오 BMW네 3시리즈네

나:아 얼마전에 뽑았어 ㅋ

친구 :옵션으로 썬루프좀 달지그랬냐 ㅋㅋ 외제차에 썬푸프는있어야지 없어보이게 ..

나:아,,,,<그냥 대꾸하기짱난다,,>

친구여친: 우리오빠 차에는 위에볼수있게 열리는데...

나 :아 SM7뉴아트 진주색이네 이쁘네.

친구 :나중에 한번 친구들이랑 보자 ~

나:그래..

친구여친 :안녕히가세요..

여기서 중요한거는 차에 타면서 지들끼리 뭐라뭐라 떠드는 소리가 들렸다 ㅡㅡ;;

은근히 좀 짜증난다,,,,

친구가 차를빼고 올라 가길래 나도 모르게 내차에 시동을 걸고,,

따라올라갔다,,, 입구에서 주차비계산을하고 밖으로 나와 친구차 앞으로 가서 신호대기만을기다리다

바로 빨간불이 떨어져 정차했다 ,,,내친구는내뒤에 ,,, 나는 바로 .. 앞에서 기회다 ,,,,,,

바로내 컨버터블의자랑 3단 ...으로 접히면서 오픈되는과정 을 내친구 에게보여주면서 ,,

룸미러로 뒤를보았다 ,,그여친 눈이 동글동글 해져 멍하니 처다보고 그친구 녀석의 그 썩소 ,,,

그리고 신호가 파란불로 들어오고 난 한손을 흔들며 잘가라는인사를<솔직히 뻑큐를날리고싶었지만,,>하며 차량 사이를 벌렸다,,

정말 시원했다,,,.. 순간 내몸에 쾌감이 ... 그썩소의 친구 얼굴 ㅋㅋ 꼬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