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샌가 사람들의 기억속에 소위 뽁뽁이 방식이 고급이 아니라는 인식이 박혀 있습니다.

혹시나 지역별 차이가 존재해서 그런가 싶어서

보배 사이버 매장을 둘러보니

유럽산 메이커들(벤츠,bmw)등은 구형 최신모델 가릴것 없이 뽁뽁이 모델이더군요

미국산 메이커인(링컹,캐딜락)등은 약간의 모델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뽁뽁이 모델이구요

오히려 일본산 브랜드인 렉서스, 인피니티, 미츠비시 등이 뽁뽁이가 아닌 방식을 사용하고 있더군요

혹시나 한국의 대형차가 주로 일본산 세단을 수입해와서 그런가 싶어

뉴그랜저나 포텐샤등을 찾아봤더니 뽁뽁이더군요

그래서 한국산 대표차종인 소나타를 기준으로 찾아봤더니

소나타3까지 뽁뽁이에서 ef소나타(1998년출시)으로 모두 뽁뽁이가 아닌방식으로 바뀌었더군요

대우 역시 중형세단이었던 레간자(1997년출시)부터 뽁뽁이 아닌모델로 거듭납니다.

기아의 고급세단이었던 엔터프라이즈(1997년출시)역시 뽁뽁이 아닌방식으로 바뀌고요

그래서 1990년도 중반쯔음해서 아마 일본 자동차쪽에서 유행이 있지 않았나 싶어

그당시 출시했던 일본산 브랜드 차량을 찾아보니 역시나

도요타 간판차종인 아발론 1세대 모델(1994년출시), 캠리 4세대(1994년출시)

닛산 맥시마4세대(1995년출시) 등등

모두 뽁뽁이가 아닌 방식을 차용하고 있더군요.

대략 추측해 보자면 일본산 브랜드에서 사용하던 방식을 현대나 지엠대우에서 받아들여

쓰이다보니 사람들이 "최신차=뽁뽁이가 아닌 방식"으로 인식하다보니

지금에 이런 선입견(?)이 생기지 않았나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지금 유행하는 사이드 리피터, 족동식 사이드 브레이크, led브레이크등, 쌍마후라 등등

역시 그런 행태로 저런것들이 다 달려 있는차는 고급차라고 인식해서

저런것이 순정으로 차용되길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것처럼요.

결국 유행이긴 하지만,

뭐 제 사견으로는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방식인 만큼

최대한 반영해주면 좋지 않겠나?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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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펌]
갠적으로 적어도 한국시장인 만큼 한국사람들 유행방식은 따라주었어야 하지 않나 싶어?

한국사람들이 족동식 브레이크가 고급이라고 인식하다보니
NF소나타때는 족동식 브레이크 아니라고 졸까여서 YF때는 족동식으로 수정하던데..

지대의 그런 센스(?)는 왜 없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
그래서 항상 2%부족한 지대의 센스때문에 이렇게 고전하지 않나 싶기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