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 style="list-style-type: none; list-style-position: initial; list-style-image: initial; 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padding-top: 0px; padding-right: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li style="line-height: 24px; ">상대방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하려면 쓰다듬는 속도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신체를 만지는 속도에 따라 상대방의 행복감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BBC뉴스는 유니레버 연구팀이 행복 메시지를 전달하는 피부의 신경조직을 찾아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초당 4∼5센치미터의 속도로 쓰다듬을 때 사람들은 행복감을 느낀다. 이 속도는 엄마가 아이를 얼르거나 연인이 서로를 애정의 표시로 상대방을 만질 때의 속도와 비슷하다.

보도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사람들이 어떻게 고통을 느끼는가를 연구하려 했으나 반대로 어떻게 행복감을 느끼는지를 찾아냈다. 연구팀은 팔뚝을 만지는 속도에 따른 사람들의 반응을 조사했으며, 행복감을 느끼게 만드는 ‘C-촉각’ 신경을 찾아냈다.

엄형준 기자 ting@segye.com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li><li style="line-height: 24px; "> </li></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