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여행 코스 중 누구나 먼저 떠올리는 것이 제주도 유채꽃밭 일 듯 하다.
얼마전 1박 2일에서 제주도 저렴 모드 여행에 대해 방송이 나온 이후, 경차로 제주도를
한바퀴 돌아볼까?? 라는 생각이 간절하다.

봄바람 살랑살랑 불고…. 제주도가 자꾸 날 당긴다. 그런데 문제는 갈 사람이 마땅치 않고,
혼자 돌아보기엔 렌트를 해야 제대로 볼 수 있을 듯 한데, 아직 운전 초보인지라 몇번의
경차 운전 경험이 전부이다.

과연, 혼자서 경차를 안전하게 몰고 다닐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면서 ‘경차인데,,,뭐
어렵겠어?’ 하는 경차를 얕보는 심리가 슬슬 나오기까지 한다.

무엇보다 경차는 주차하기가 편해서 초보 운전자의 최고 난코스인 주차를 그나마 덜 가슴
졸이면서 할 수 있어 경차로 제주도 한바퀴 도는 계획이 점점 구체화 될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든다.

참고로, 1박 2일에서 보면 경차를 빌리는데 24시간에 3만 6천원 정도라고 한다.
.제주도에 가면 항상 중형차나 오픈카만 빌려 주는줄 알았는데 저렴하게 경차도 렌트할 수
있어, 비용적인 면에서 많이 절약될 수 있을 것 같다.

만약 이번에 나온 모닝 LPI가 널리 보급되어 있었다면, 경차 LPG차량이어서 연료비가
절약되어 더욱 좋았을텐데…그게 못내 아쉬울 뿐이다. 벌써 2천여대 이상이 계약되었다고
하던데…..아웅~~ 이뿐 모닝 타고 제주도 바닷가를 돌고 싶어라~~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