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새 준대형 세단 VG 서울모터쇼에 공개..!

iRis

2009.03.29 15:09:52

조회 1097 추천 0 댓글 2

새로운 중대형차로 선보일 VG(프로젝트명)의 실물을 서울모터쇼에서 살짝 공개한다.

기아자동차는 다음 달 개최되는 2009 서울모터쇼에 전시될 고급 준대형 세단 컨셉트카 KND-5의 이미지를 29일 최초로 공개했다.

KND-5는 올해 말 출시 예정인 기아차의 준대형 세단 VG의 스타일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컨셉트카로 역동적이고 균형감 있는 외관을 자랑한다. 이 차는 기아가 컨셉트카로 공개하지만 사실상 VG의 양산차나 다름 없는 쇼카다.

VG는 기아차가 최초로 선보이는 준대형 세단으로, 26일자 본보에 렌더링이 공개된 바 있다. 기아차는 VG의 데뷔로 로체(중형 세단)와 오피러스(대형 세단)를 잇는 오너 드라이버 성향의 고급차를 갖추게 돼, 탄탄한 승용라인업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KND-5는 기아차의 앞선 디자인과 가치를 보여준다”며 “KND-5는 고급 세단 디자인의 새로운 미래를 보여주는 컨셉트카로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VG를 기반으로 제작된 컨셉트카 KND-5는 직선을 새롭게 해석한 개성 있는 외관 라인과 고급 세단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LED 헤드램프가 조화를 이뤄 고급스러운 역동성을 구현했다.

전면부에는 호랑이 코와 입 모양을 형상화한 기아차의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으며, 20인치 대구경 알루미늄 휠은 역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하지만 실제 양산차에서는 17, 18, 19인치 휠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KND-5는 도어 핸들에 차체와 동일한 컬러를 사용해 차량 측면 볼륨감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전면 유리와 이어지는 파노라마 선루프를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세련된 외관 라인을 완성했다.

컨셉트카 KND-5의 크기는 4945(전장)×1850(전폭)×1475(전고)mm 이며 축거(휠베이스)는 2845mm다. 휠베이스의 경우 오피러스의 2800mm보다 더 커서 실내공간에 더 여유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KND-5에는 람다 3.5 V6 엔진이 장착돼 전시될 예정이다.

※사진상으론 뚜렷하지 않지만, 싱글프레임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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