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순찰대 "버스전용차선 위반으로 15Km 추격, 비슷했지만 잡고보니 서태지 아니었다", 소속사 "사실 무근" 펄쩍\'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톱스타 서태지가 지난 일요일 고속도로에서 과속으로 경찰과 추격전을 펼쳤다는 소문에 휘말리는 해프닝을 겼었다.

최초 소문의 내용은 지난 21일 일요일 오후 3시에서 3시반 사이 안성부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아이보리색 람보르기니차가 과속으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입장휴게소 부근에서 잡혀, 갓길에서 현장조사를 받았다는 것. 고속순찰대는 과속으로 달리는 람보르기니를 수십Km 쫓아가 결국 입장휴게소에서 따라잡아 갓길에 차를 대게 한 후, 운전자와 동승자를 조사한 결과, 차에서 내린 두명중 한명이 서태지였다는 소문이다. 특히 경찰이 쫓은 차는 차가 빨리 달리고 뚜껑(해치)이 옆으로 열리는 독특한 모양의 외제차여서 당시 고속도로상에서 눈에 띄었고, 때마침 지방서 녹화를 하고 온 한 TV방송사 차량의 스탭이 이를 인근에서 목격했다.

이중 한 스탭은 본지를 통해 "경찰과 외제차가 서로 달리는 모습이 추격하는 것 같았고, 나중 갓길에 댄 차에서 나온 사람이 검정 재킷에 캐주얼 바지 운동화에다, 하얀 피부, 아담한 키, 긴 머리, 뿔테 안경을 끼고 있어서 꼭 서태지 같았다"고 말했다. 이같은 소문은 22일부터 방송연예가와 인터넷을 통해 조금씩 퍼지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고속도로순찰대 제2지구대 관계자는 2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일요일 오후 그 시각에 람보르기니 차량이 적발된 것은 사실"이라며 "람보르기니는 과속이 아니라, 버스전용차선 위반으로 적발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U>또한 당시 람보르기니와 운전자를 직접 단속한 2지구대 소속의 경찰은 23일 오후 본지와의 통화에서 "그런 차량을 단속했다. 전용차선을 위반한 차가 도주해 한 15Km는 추격했다. 람보르기니 차량은 임시넘버였고, 운전자는 \'일본서 들어온지 얼마 안됐다\'고 하더라"며 "나도 처음엔 차림과 인상이 연예인처럼 보였다. 가수 세븐인가 했는데, 서태지도 같았다. 하지만 가까이서 보니 아니었고 스스로 \'연예인 지망생\'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단속 경찰에 따르면 적발된 사람은 86년생 윤00씨로 서울 역삼동 롯데캐슬을 거주지로 하고 있었다는 것. 경찰은 그를 버스전용차선 위반 스티커를 현장서 발부하고 돌려보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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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에 대해 23일 오후 서태지의 소속사 서태지컴퍼니의 김민석 이사는 "사실 무근"이라고 잘라 말하면서 "인터넷 게시판에 누가 그런 글을 올려서 루머가 생긴 것으로 알고 있다. 서태지씨가 19일 영국 런던에서 리허설을 마치고 귀국한 것은 맞지만 오는 27일 열리는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를 코앞에 두고 준비때문에 운전을 할 여유조차 없다."고 부인했다.

[서태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지훈 기자 <U>jhoon@mydaily.co.kr</U>



나 윤모씨 싸이주소 알고있음 ㅋㅋ.. 자기내들끼리 이거올려서 낄낄되네..어린놈들 돈이 왜캐만태? 군대나가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