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사귄지 두달 쯤 됐구요.

둘다 직딩이라 바빠서 일주일에 한두번정도봐요.

근데 우리가 사귀기 초반이라 남친을 제 친구들한테 소개한다고

남친이 밥 좀 마니 사주고 그랬어요.. 저랑 놀때도 대부분 내고.. 물론 저도 간간히 냈지만...

밥먹고 영화보고 드라이브한거외엔 뭐 크게 한건 없어요

저한테 선물을 사준다거나 그런것도 없습니다(바라는건 아니지만 굳이 따지자면;;)

근데 아까 저한테 문자를 보냈는데

\'나 카드값 엄청 나왔어!;; 어떡해? 나 궁핍하게 살아야하는건가?ㅠㅠ\'

이렇게 왔네요

뭐 어쩌라는거죠? !!

마치 너랑 노느라 이만큼 나왔다 꼭 이런말하는거 같아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근데 저랑 만나봤자 얼마나 나왔다고...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만나고

저번주만 주말합해서 3번봤어요..

크게 뭐 뮤지컬을 봤다던가한것도 없고 정말 조금 좋은데서 밥먹고 뭐 그정도인데 설마

그게 100만원이상 나왔을리없고 끽해봐야 30-40만원?

저도 넙쭉 받아먹은것도 아니고 저도 미안해서 간간히 샀어요~ 아예 날로 먹은것도 아닌데!

저런 문자보내니까 기분 나쁘네요??

참 저번엔 무슨말하다가 서로의 소비습관에 대해 얘기하는데 "내가 너랑 만나면 보통 7-8만원쓰니까...."

이런말이 중간에 껴있었어요

이거 뭐하자는 건가요?ㅠㅠ 

=================================================================================================

그래도 마이클럽에 개념찬 아줌마들 꽤 많더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