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나랑 알고지내던 어떤 여자애가있었어
처음엔 친했는데, 걔가 자꾸 안좋은 모습을 보이길래
걍 에라 모르겠다 싶어서 쌩까고 지냈지
그런데 나랑 어쩌다가? 한번 다툰적이있었어
그러니까 원인제공은 그친구가 했는데, 내가 좀 심하게 굴었긴했지

그러고 그냥 서로 기분나빠서 모른척하고 지냈는데

그게... 4개월? 5개월전 얘기거든...

어느날 자고있었는데 전화가왔어 새벽에

잔뜩 술취한목소리로 나한테 따지기 시작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이건아니다 싶었는데 마침 전화도왔겠다
내가 그때 심하게했던건 미안했었고, 사과하고싶었는데 기회만들기가 쉽지않았다 그랬던건 진심으로 미안하다
라고 했더니 다짜고짜 옆에있던 술같이마시던남자에게 전화를 바꾸는거야 (이새끼도 내가 아는새끼)
그랬더니 나한테 뭐라고해 왜 그 여자애한테 뭐라고했냐고 그리고 얘랑도 따로 서로 불편한일있었거든
제대로 병신인증한거지 그 술자리에서 나 까다가 영웅심에 전화하자! 그래서 전화한거아냐..
별얘기도 못할거였으면서... 병신들 하여간,
그래서 내가 이차저차 사정있었다 지금 너네둘이 상당히 취한거같은데
릴렉스하고 내일술깨면전화해라 했는데

연락없어 미친 새끼들...

그리고또,

그 여자애가 다른학부로 전과를했거든
남이사, 신경도 안쓰고있었어 그런데 그애가 전과한학부에 또 내가 알던애가있었거든
걔랑은 뭐 죽마고우..그런것도아녔고 수업 같이들어서 그냥 친하게 알고지내고만 있었거든..
그런데 야도 갑자기 어느날인가
걔가(그여자애가)내욕을 했다는거야.. 그래서 너 왜그러냐는식으로 얘기하는거지
그래서 내가 자초지종이있다 걔가 어떻게 얘기한줄모르겠지만 내얘기도 좀 들어봐라 사정이 이런저런사정이
있는데~.. 라면서 얘기하는데 귀는 닫은채로
뭐 동기사랑이 어쨌네 저쨌네 하면서 (얘네들과가 좀 특이한과라) 걔편만 드는거야
뭐 애들싸움도아니고 누구편들었다고 내가 짜증난다는게아니고

난이제 다 끝난일이구나, 싶어서 냅두고있었는데
왜 가시나는 내욕을하고 다니냐 이말이지..

그래서말인데
나 몇일뒤에 이새끼들 한마리씩 끌어내서 뭐라고 한마디라도 좀할까..싶은데..
걍 냅둘까? 할까?



세줄요약
1.나랑 트러블이 있는여자애가있었어, 쌍방인데 내가 과실이 커서 미안했다곤했는데
2.이년이 내주위 남자애들을 조련시켜서 나에게 욕을 하기 시작하는거지
3.난 다 끝난일이고 사과까지했으니 그만이다 싶었는데 자꾸 건드네? 죽여버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