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로 갔다왔는데 우선 가면 한국 사람들 츈내 많은데다가 내가 묵은

샹그리라 호텔에는 한국인 스텝까지 있어서 불편함을 모르고 지내다 왔다.

가서 한것은 바다에서 할수 있는거 다해보고 전신안마도 2번 받고 삼시세끼

뷔페로 먹고 정말 지상낙원이 따로 없다.

일정대로 이동하면서 식사를 하면 날파리 들이 많은데 식당 아줌마가 옆에서

서 밥먹는 동안 내내 부채질 해주고 있고 말이지.


헌데 호텔 밖으로만 나가면 빈민촌이다. 빈부 격차가 심하더라.

진짜 우리나라 60년대 꼬라지 그대로다. 차타고 이동중에 유치원 다닐 꼬마애

들이 포대자루 들고 쓰레기 줍고 다니고 길거리 상점에서는 이쁘장한 꼬마애들

이 한국말고  "먹어봐" "맛있어" 등등 애들 앞세워서 관광객들 상대로 물건을 판다.


그나라 명소에가면 필리핀애들 떼거리로 모여서 관광객들 붙잡고 생수등을 사

달라고 와방 졸라댄다.


신혼여행 일정중 가장 좋았던 것은 안마였다.

가정집 처럼 보이는데 와이프랑 다른 일행이랑 가서 있으니 각자 방으로 안내해

서 침대가 두개가 있는데 와이프랑 나랑 나란히 누워서 4명의 여성에게 안마를

받는다. 천떼기 옷 갈아입고 누운 상태에서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약 1시간정

도 안마를 하는데 아주 죽는다 죽어. 게다가 나와서 다른 일행 남자와 얘기를 하

는데 나와 똑같은 현상을 겪었다. 허벅지 안마하면서 x랄,곧휴 은근지 스치듯

자주 만진다.


차 얘기 - 짤방 내 미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