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기 아이디같은거 없는 유동피로 가끔 구경이나 오는 정도인데. ㅋㅋ\'라는분이 ISG라는 정보를 어디서 줏어듣고 대우차를 까대기에 여념이 없으시더군요. 근데 어제 댓글보니 차 없이 뚜벅이+버스를 탑니다.라고 썼던데.. 그럼 차를 전혀 몰아보지 않는 분이네요?? 차에대해 알리가 없이 마치 중/고등학생들이 교실에서 자동차잡지가지고 이차 꾸지다 좋다 하면서 시간떼우기로 아가리 놀리는것과 뭐가 다른가 싶습니다.

ISG 제가 알기로는 정차시 전용화된 개선되어진 ECU에 의해 시동을 꺼서 연비를 개선하는 장치로 알고있습니다. 업체에서는 최대 15%의 연비상승 효과를 볼것이라\'기대\'한다고 하더군요. 네.. 이건 어디까지나 기대하는 수준이지 정확히15%향상을 주는건 아닙니다. 과거 대우의 파워노믹스와 현대의 린번이 IMF를 기점으로 연빈경쟁을 벌인 사례를 기억하는데 이때와 무슨차이가 있나싶어요... 사실 린번이나 파워노믹스나 일반 1500cc준중형차량에 비해 단 5%의 연비개선이 되었나 말았나싶을정도로 구입자의 경제적인 이익은 희미한 수준이죠. 이때도 가변흡기제어라던지 그린존 운행,개선된 센서시스템을 장점으로 내세웠지만 실생활에 이용하기는 뭐같았습니다. 항상 그런걸 쓸수있는 조건은 없는것이죠. 도로사정은 같은장소라도 하루에도 수십번씩 바뀌니까요.

ISG에는 자동적으로 베터리의 전압저하가 일어나면 차단하여 ISG를 끄는 자동전환기능이 있는데 사실 이기능이 들어간 이유부터가 난애하죠.. ISG자체가 연비개선에 완전체는 못된다는 겁니다. 기존의 알터네이터로는 매번 껐다켰다 해대면서 쎄루모터가 낭비하는 전기를 충당할 재간은 없고 ISG만 반복해서 쓰다보면 기름이 문제가 아니라 전력이 엥꼬가 난다는거죠..세루모터의 수명도 그만큼 짧아질것입니다. ISG가 장비되었다고해서 상시작동한다기보다는 전력이 충분히 충전된 상황에서나 작동할것이라는겁니다. 특히나 시내에서 10분20분 단거리 운행하시는분들은 ISG가 필요한게 아니라 저배기량의 소형/경차가 되려 해답입니다. 한마디로 ISG가 자신의 포지션을 자동차시장에서 굳히지 못하고 사장될 가능성은 크다고 볼수있지요. 그리고 ISG는 에어컨가동시에는 작동이 안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제가보기엔 공조시스템도 ISG와 연동될것으로봅니다만 더운날 에어컨 껐다켰다하면... 전력소모는....참) 뭐 차몰아보시는 분들이야 아시겠지만 에어컨켜진상태서 시동끄고키는게 얼마나 미친짓인지 아시겠지요..

고로 ㅋㅋ\'님은 버스에 ISG가 장착되기전까지는 ISG로 떡밥 던지기는 그만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