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 때문일까?
개인적으로 포르쉐 좋아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가 없다.
차의 구조를 알면 쉽게 이해가 될텐데,
RR이란 차가 사실 장점이 거의 없는 차다.
극단적인 오버스티어든가 나쁜 무게배분까지.
특히나 포르쉐는 위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서 앞 오버행을 다른 차에 비해 길게 가져가는데,
이것이 오히려 더 선회능력을 까먹는 이유가 된다.
간단하게 휠에 아령(엔진)을 달고 돌린다고 보면,
아령이 중심에 가까울수록 회전이 수월한 것이 상식일 것이다.
차도 마찬가지로 무게가 중심에 몰릴 수록 회전력이 증가하는데,
포르쉐는 오히려 뒤로 밀린데다. 앞의 오버행까지 길다.
거기다 진짜 문제는 문게배분에 의한 안전인데,
오토조인스의 카레라 시승기를 보면 시승기중 유일하게 차가 돌아버리는 사태를 볼 수 있는데,
길이 미끄럽다고는 하지만 차의 구조도 한몫한다고 본다.
무게배분이 한쪽으로 쏠려있으면 가감속이나 급선회등의 중력이동에 차가 크게 흐트러지는등
안정치 못한 모습을 보이는데 거기다 포르쉐는 구동륜이 후륜이다.
결론적으로 극단적 오버스티어와 자주 접지를 잃는 등 안전하고는 거리가 있는차라는 것이다.
회사로써는 오버스티어링 성향때문에 이런 것을 버리지 못하는 듯 한데,
이것도 기술적으로 어폐가 있는 것이
현대 레이싱은 최대 접지에 의한 한계 그립쪽으로 발달하지 드리프트라든지 오버스티어링은
버린지 오래라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구조적으로 FR보다 나을게 없는게 포르쉐 RR이라는 것.
이차가 한때 과부제조기로 불린 것도 이유가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