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고유가, 고환율 시대에 새차를 산다고 하면, 다들… 있는 차들도 팔 정도로 경기도 안좋은데 이런 불황에 왜 사냐고들 한다. 그리 큰 차를 사는 것도 아니고…여성 운전자인 나로써는 경차 정도라면…좀 덜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요리조리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이번에 기아 모닝 LPG차량이 나왔다고 하는데, 일반인도 LPG 차량을 구입할 수 있어 경차의 혜택 + 유류비 절약 등 경제적으로 적당한 차량인 듯 하여 내 귀가 솔깃하다.

그동안 차에 관심이 없다보니…경차의 혜택도 제대로 몰랐는데, 차츰 눈에 들어오고 있는 걸 보니 차 사는 시점이 임박해졌나 보다.^^

경차의 혜택
1. 개별 소비세, 취득세, 등록세, 도시철도채권 면제
2. 고속도로 통행료, 공영주차료, 혼잡통행료 50% 감면
3. 지하철 환승주차장 80% 감면
4. 경차 유류세 환급

일단, 1000cc 까지는 경차로 분류되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취득세, 등록세도 면제이지만, 고속도로 통행료라던가 공영주차장 비용을 50% 할인해 주니, 큰 차로 주차에 낑낑 대는 것보다 얼마나 실속 있는가…

경차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이라면, 유류비 절약 등 경제적 이유인 분들도 있으실 것이다.
모닝 LPI의 경우, 경승용 평균 보유기간으로 따졌을 시 약 376만원~ 470만원 정도의 유류비 절약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연비도 가솔린의 81% 수준인 13.4km/ℓ로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몇 년 전에는 마티즈가 경차의 으뜸이라 생각하고, 마티즈 색상만 골라서 차량을 구입하려고 했었는데, 모닝 LPI가 나오고 보니 마티즈가 더 이상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16일부터 계약 접수를 한다고 하는데 서둘러 구매하지는 않으려 한다. 천천히 지켜보면서 구입한 사람들 시승기를 보고 고려해 봐야겠다. 왜?? 나의 첫 차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