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철없던 시절 군대 제대하고 나이가 23인가24이던시절에 차도 없고.....

화상채팅하다가 어떤여자애랑 눈이 맞았는데 걔가 자기 옵티마 타고다닌다고 나를 살살 꼬셨음...

근데 집이 진해.....우리집은 그때 일원동...완전 멀어서 만나는건 포기할려는데 걔가 친구들하고 놀러간다고 자랑질..

동해 갈건데 중간에서 만나자고 했음 결국만났는데 걔는 실물이 완전 아니었고 뚱뚱한 언니하나 쌍둥이 여자애 둘 해서

옵티마에 넷이 타고왔음 나랑 다섯이서 동해에서 그냥 놀고 ㅇ관에서도 같이 잤는데 뭐 일단 잠만같이 잤지 뭐가 되겠어?

그러다가 진해까지 같이 오고 채팅했던애는 도저히 마음에 안들어서 극장갔다가 올라올려는데 쌍둥이중에 하나랑 눈맞음

그래서 걔가 나 데려다 준다고하고 둘이 버스 시간 남아서 비디오방가서 ㅋㅋㅋㅋㅋ 그다음은 뭐~

그렇게 쌍둥이 동생이랑 눈맞아서 진해 한번 더 내려옴... 그날 놀고 ㅇ관가서 둘이뭐 그러다가 얘가 갑자기 진상부리는거야

사람 짜증나게 ....그리고 바로 헤어져서 연락 끊고 지내는데 은근히 메달렸음... 그때는 잘나가던 시절이었고

진해와 서울(나름 강남....ㅋㅋㅋㅋ)간의 오묘한 뭔가가 있었음...그러다 한달쯤 있었나

자기 임신했다고 연락옴...처음엔 완전 당황했는데 사실 얘도 나 첨 만나서 몸주는 앤데 임시도 거짓말같고 누구앤지

알게 뭐야 연락 쌩깠음....

하튼 한여름의 추억이었음....

아직도 생각나는건 그여자애 완전 날씬한데 팔뚝이 두꺼웠음...ㅡㅡ 그리구 손발이 완전 매력적으로 예쁨...뭐

그랬다구...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