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얘기:이재용차는 자어만 더블유

[스포츠서울닷컴｜서종렬기자] 삼성그룹 이재용 전무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던 임세령씨가 결국 소를 취하했다.

임씨의 소송을 맡았던 법무법인 남산 측 관계자는 18일 “오늘 이혼소송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씨는 이재용 삼성 전무와 완만한 합의이혼을 하게 됐다.

임씨는 지난 11일 이재용 전무를 상대로 이혼소송과 함께 위자료 10억원과 양육권, 5000억원대의 이르는 재산분할 신청을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해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법원 측은 이 사건을 가사 4부에 배당, 본격적인 심리 절차에 착수했으나 소가 취하됨에 따라 두 사람이 법정에 서는 일은 없게 됐다.

임씨가 이혼과 함께 요구했던 재산분할 및 양육권에 대한 합의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임씨는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의 장녀로, 98년 당시 이 전무와의 결혼해 1남1녀를 두고 있다. 현재 임씨는 이혼소송 청구 전 프랑스로 출국해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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