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시간을 내서 SGM Buick 4S점 방문 Insignia 전시차 보고난 느낌 몇가지.

\'08년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된 차답게 디자인 및 각종 편의장비 잘 갖추어진듯.
특히 외관의 역동성 및 그에 따른 전륜 맥퍼슨 + 후륜 멀티링크 채용으로 4륜 독립 서스펜션 구현하여 운동성에 방점을 둔 스포츠형 세단으로서 느낌이 충만.

음향 시스템은 Harman/Kardon 장착으로 뛰어난 음질 구현.(총 11개) 현장에서 실제로 음악들어본 결과 나쁘지 않은듯.
엔진라인업은 Ecotec 자연흡기 2.0(108Kw/190Nm), 2.4(125Kw/225Nm) 2종만 우선출시.
(이후 GM대우에서도 주력엔진으로 도입될 듯.)
2.0T 모델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으로, Lacrosse (2.0T, 3.6) 양산 시점에 출시될 듯.
타이어 제원은 P225/55 R17 97V, P245/45 R18 96V 2종.
색상은 검정/빨강/황금/은색/흰색 5종을 옵션으로 제공. 개인적으로는 은색이 가장 무난함.

GM대우에서는 엔진/변속기/서스펜션 등 주요 부위를 가져오되 디자인만 변경하여 Tosca 후속으로 출시할 듯.
(대우차가 유럽형 차로 각인시키게 했던 르망 이름셔의 신화를 이을지 기대가 큼.)

초기 물량이 부족하여 시승차가 없어 시승해보지는 못했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GM에서 상품성있는 질좋은 중형세단 내놓았다는 느낌. (특히 운동성을 선호하는 30~40대 오너들에게 어필할 듯.)

사진기가 좋지 않아 사진의 질감은 별로 좋지 않음.

디자인의 백미는 C필러의 라인이 뒤를 빠지면서 전체적으로 쿠페같은 느낌을 주는데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