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5일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 비치 소재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에 전시중인 ‘임신시키는 동상’을 보도했다. 이 동상은 한달 간의 일정으로 이날부터 전시가 시작됐다.

박물관 측은 “나무로 만들어진 5피트 크기의 이 동상은 지난 1993년 서아프리카 아이보리 해안에서 취득했으며, 이후 플로리다주 올랜도 본사에 보관하는 수개월 동안 13명의 여성이 이 동상을 만지고 임신했다”고 소개했다.

또 “이후 이 동상은 전세계를 돌며 전시가 됐으며, 그동안 2000명이 넘는 여성들이 이 동상을 만진 후 아이를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AP통신은 “이 동상은 3월초까지 리플리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라면서 “아이를 원하는 커플들은 전시 기간 동안 무료로 이 동상을 만질 수 있다”고 전했다.

김필수 기자/pilsoo@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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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에 정액직분사기능이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