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5일 판매 개시날
퇴근 후 혼다 매장에 들러서 시승을 해보았습니다.
시승차량은 G등급에 네비게이션이 추가되어 있는 모델이였구요.  전시차량은 네비가 없는 L등급 모델이였습니다.

1. 외형

앞 그릴부분은 오딧세이에서 가지고 온것같구 뒷모습은 예전 인사이트 모습
브레이크를 밟으면 정지등이 멋지게 들어옵니다. 이건 쫌 멋짐.
허나 운전석에서 룸미러로 보면 유리창이 2개로 나눠어져 있습니다. 가운데 프레임이 떡 하고 있네여.
이거 익숙해지려면 좀 시간 걸릴듯..
바디부분도 멋지게 잘 나온것 같구요. 트렁크 열면 위로 쫙 열리고 짐 싦는데는 좋긴할거 같은데
비오는 날에는 대략 상당히 안좋을듯함..

2. 내부

수납공간은 그렇게 많지 않구요. 시트나 내부는 그냥 그렇습니다. 
네비게이션 들어가는 부분이 좀 넓게 있는 느낌여서 네비 끼우면 뭐가 허전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눈에 안보이는곳은 정말 가격을 다운 시키기 위해서 노력한 흔적이 막 보입니다..ㅋㅋ
스치로폼으로 막았다던가..ㅋㅋ

3.스피트메타

속도계가 디지탈인데요. 마치 앞에 투영되어 숫자가 올라가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전 개인적으로 바늘을 선호합니다만..
우측에 전지 충전 상태랑 어시스트 상태를 표시해줍니다만..주행시 그닥 눈에 들오지는 않았습니다.
속도계 배경이 바뀌는데요 초록에서 파랑으로 3단계 표시해줍니다. 초록이 연비가 좋게 운전중일때 나타나고
파랑이 연비가 안좋을때입니다.

4.주행 
한 10키로 정도 주행을 해봤는데요.
정지시 풋 브레이크를 밟으면 엔진이 정지가 됩니다. RPM이 0으로 떨어지고 스피드메타쪽에 오토스톱이라고 깜빡깜빡
거리면서 지시해줍니다. 풋 브레이크를 때면 약간의 흔들림이라고 할까 뭐 느껴집니다. 그러면서 다시 RPM이 올라가고
달려집니다. 노면 소음은 해치팩치곤 심하지 않은편이였습니다. 제차보단 조용하더라구요..
브레이크 반응이나 커브 돌때도 잘 돌고 잘 먹힙니다. 가속을 해보았는데 가속성도 좋은편에 속했습니다.

5.연비
제 앞사람이 21km를 찍어서 싹5개 모두 만땅으로 채워놨더군요. 네비게이션에 현재 상태가 다 표시됩니다.
제가 이것저것 시험해보면서 주행해서 도착한 결과 18km였습니다. 아마 시내주행하면 18-19정도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아무도 타고 다닌 사람이 없기 때문에 뭐라 말할 순 없지만 가격대비 성능으로 따지면 괜찮을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