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가 좀 길수도 있으니 양해해줘..

아버지가 차를 몰고 가시다가 운전석 옆구리를 들이박혔어..

상대편 차량은 운전석까지 밀려들어왔고 아버지는 갈비뼈 5개 골절..

지금은 다행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으셔..문제는 당시 아버지가 자차는 빼놓은 상태였다는거..

암튼 그때 사고가 나서 울집 차량을 모 카센타에서 견인했는데 처음에 아버지가 아는집에 맏길려고 하니

견적을 200부르네..이게 좀 의심스러웠어..프레임이 양쪽 다 휘어있는데 너무 싼게 아닌가 싶었거든..

폐차를 생각했는데 자기가 동일차종중 전면부 사고차량이 들어온게 있어서 그차의 몸체와 울차 전면부랑

이식하면 완벽하게 수리된데..아버지는 폐차할까 하다가 솔깃했고..

암튼 이말 믿고 수리를 맏겼는데 최초 견적 200에 수리기간 2주 부르더라..

그런데 2주후에 연락이 오더니 부품이 없다고 한 2주정도 더 연기해달래..견적은 250으로 올랐고..

이런식으로 수리기간을 계속 연장하더니 끝내 차 수리하는데 3개월이 걸렸어..최종 견적은 400..-.-;

견적비중에 올도색 비용도 포함이 되어있었는데 트렁크 윗부분은 도색을 안한거야..-.-;

그러면서 차 다 수리되었다고 연락와서 아버지가 가게를 갔더니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줄 수 있냐더라..

아버지가 힘들다고..일부는 현찰로 지급하고 일부는 카드로 하겠다고 하니 대급을 일주일안에 지급한다는

각서 안쓰면 차량을 못준다는거야..지들은 두달반 더 늦어놓고 돈은 당장 내놓으라니..-.-

뭐 수가 있나..일단 아버지는 출퇴근을 해야해서 각서 써주고 인수했지..

이게 상황의 전말인데..부품이 단종된 차량도 아닌데 부품을 못구한다는 핑계되면서 약속된 수리기간을 넘기면

우리가 손해배상 청구할 수 있는가해서..도색도 올도색이라 해놓고 제대로 안하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