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가난한 사람들만 모기한테 물려야하나, 빌게이츠 강연 중 모기떼풀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한 강연회에서 모기떼를 풀어 청중들을
기겁하게 만들었다고 6일 해외 언론들이 보도했다.

아내와 함께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자선 사업을 벌이고 있는 빌 게이츠는 현지 일자 5일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린 ‘기술,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회의(TED)에 강연자로 나서
 모기가 옮기는 말라리아의 위험에 대해 설명하던 중
 “가난한 사람들만 말라리아에 물리는 걸 경험해서는 안 된다”며 모기떼를 풀었다.

회의장에 모인 청중 중 일부가 회의장을 빠져 나가는 등 소란이 일어났으며,
모기가 허공으로 사라지고 난 뒤 빌 게이츠가 청중을 ‘안심’ 시켰다.
떠도는 모기들은 말라리아 병원균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

빌 게이츠는 말라리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무하기 위해 성공적인 쇼를 연출했으며,
 청중(상당수가 유명 대기업의 전문가들이거나 백만장자들이다)들은 뜻하지 않게
 ‘제물’이 되고 말았다.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말라리아 백신 개발을 위해 약 1억7천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한 상태이다.



1억7천만 달러면 우리나라 톱스타들 연봉수준인가 대체 어느정도지 ㄷㄷㄷ 빌게이츠 멋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