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랄것 까진 없지만.

얼마전에 부모님이 닭발집에 가서 도로변에 차를세우고 쳐묵쳐묵하고 계셨는데

갑자기 어떤 아저씨가 들어와서 59XX 차주 계시냐고 물어봄.

그래서 왜그러시냐고 그랬더니 어떤 미친쉐리가 차를 쳐박고 토깠다고 전해줌.(ㄳㄳ)

닭발집 주인장이 박은새끼가 아는넘이라고 숨겨줄라고 했는데 목격자때문에 실패했다고함..

어쨌든 조금후 낌새를 알았는지 쳐박은색기가 돌아옴 근데 술냄새가 진동을해뜸.

어쨌든 걍 보험처리 할까 했는데 보험료크리 때문인지 걍 입급해드릴테니 봐주세염 굽신굽신 해서 그런가부다 했음

견적은 뭐 망가진곳 새부품으로 다 교체하면 55정도인데 도색하고 때우면 35정도?

근데 이색기가 오늘 술한잔 걸치고 전화하더니 5만원만 깎아주세요. 주차된차 박고 튄건 뺑소니 아님. 제가 아는 카센타로 가시죠. 이지랄을 하고 앉았음.

착한 울엄마가 빡쳐서 나한테 (우리집안 브레인임) 괘씸하다고 금전적인거 말고 추가적인 처벌 가능한지 알아보라고함.

그래서 알아보니 뺑소니는 안되지만, 내생각엔 민사소송가면 음주운전+ 도의적 책임 회피 이런걸로 걸고넘어지면 재밌을것같은데 차갤 횽들의 대처방안좀 알려줘여 ㅋㅋㅋ

이번기회에 제대로 돈좀 뺏으면 좋은데 부모님이 너무 착하심. 

3줄요약
1.어떤놈이 주차된 2000년식 밀레니엄 카니발 2.9 LPG를 음주운전+박튀함
2.이색기가 괘씸하게 나오는데 어떻게함??
3.우리부모님 착하고 나 우리집 브레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