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현우 기자]

KBS 2TV \'스타골든벨\'의 안방마님 오정연 아나운서가 농구선수 서장훈과 알콩달콩 연애담을 밝혔다.

이 날 녹화에서 출연자들이“첫 키스는 언제 했어요?”라고 묻자, 오정연은 수줍은 듯“뽀뽀는 해봤는데, 키스는 아직 못해봤다”고 답해 녹화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어 “남자친구가 삐치면 어떻게 달래주나?”라는 질문에“남자친구가 소시지를 좋아하는데‘내가 소시지 이따 만큼 사줄게~’라고 한 마디만 하면 기분이 풀린다”라고 고백하며 환하게 웃었다.

또 오정연은 남자친구 서장훈에게 “둥둥군(서장훈 애칭) 항상 곁에 있어줘서 고맙고, 앞으로 제가 사랑의 리바운드 잡아드릴게요!”라고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가수 박현빈은 오정연 아나운서의 열애 소식에 공개적으로 서운함을 전하며 “내가 서장훈 보다 못 한 게 뭔가?”라고 물었다. 이에대해 개그맨 김경민은 “일단 (키가) 반토막이다!”라고 선수를 쳐 녹화장
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박현빈은 ‘곤드레만드레’로 활동할 당시“한 번 만나주면 내 리조트의 일부를 주겠다.”라며 말 했던 통 큰 팬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 이야기를 듣고 솔깃했는데, 솔직히 겁도 나더라.”라며 부담스러웠던 속사정을 털어놓았는데, 바로 이어“요즘은 안 받은 게 후회되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방송은 7일 오후 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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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구라도 정도껏 쳐야지...
사귄지 1년가까이 되간다며..
차얘기:서장훈차는 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