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차얘기해서 죄송한데 제가 잘한짓인지 아닌지 평가받고 싶네요.




1. 07년12월식 쌸비 4륜 3450만에 구입

2. 08년 9월에 12,000Km찍고 엔카에 2,500에 매각 후 06년 3월식 43,000Km TG그랜져 검정색 럭셔리모델 2,050에 구입

3. 현재까지 별 무리없이 운행중



-종합평가 및 개인소견-


1. 혼다차에 대한 종합평가 (주로 CR-V에 해당)
 1-1. 외제차는 사고싶고 총알딸리는 서민들의 가오잡기用이라는 사회적인 평가
 1-2. 일례로 혼다동호회 들어가면 자신들도 외제차 오너라는 둥 허세쩜. 외제차라고 두칸주차하라는 조언도 들었음
 1-3. 기술의 혼다, 내구성의 혼다라고 해서 샀는데 의외로 짜잘한 잔고장 쩜
 1-4. 국내차량과 비교 가격대비 형편없는 옵션과 조악한 실내 인테리어 (2미터도 되지않는 리모콘작동 범위)
 1-5. 지방내려가면 혼다엠블럼보고 새로나온 현대신차정도로 인식(광주 파견근무시절 실제상황임)

2. 현대차에 대한 종합평가 (역시 TG그랜져에 해당)
 2-1. 너무 화려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빈티나지도 않는 적당한 중량감
 2-2. 서스가 너무 물렁함(고속주행시 좀 거북하지만, 한국의 대부분의 도로사정이 좇같으니 어느정도 단점 상쇄)
 2-3. 일본차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감성품질. 말로 표현은 안되지만 꽉 조여주는 맛이 아쉬움
 2-4. 내구성을 평가할 단계는 아니지만 아직까진 잔고장없이 잘 달려줌


말꼬리잡아서 질질 늘어지는 사람들이 많아서 미리 얘기하는데 우리 아버지는 독일차, 어머니는 일본차(렉서스) 타셔서 대신 운전도 많이 해봤고 주위에 혼다차량(어코드,시빅)타시는 분꺼 운전도 해보고 동승도 해본 경험을 지극히 개인적인 차원에서 싸지른거니 태클은 안걸었음 함.

차갤보면 어코드VS그랜져(어이없게 제네시스를 대입하는 것도 봄), 시빅VS그랜져,소나타 등 비교하는 글이 많이 올라오길래 혼다차량을 구입하고 반년만에 팔아치운 선배로서 작은 조언을 드림.

현대노조ㅅㄲ들도 졸 짱나서 사기싫지만 현재 다른 대안이 없어서 탄다.

꼭 그래도 혼다차사고 싶다면 만키로(혹은 6개월)마다 정기점검 들어가서 서비스센타에서 주는 커피한잔 마시며 안마의자에 앉아서 \'아...이젠 나도 외제차 오너야...끼릭끼릭\' 이런 감정 느끼고 싶다면 적극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