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월식 누비라 2를 애마로 끌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9년 조금 넘는 기간동안 20만이 넘는 거리를 안전하게 태워주던 애마가 설 연휴를 기점으로 폐기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작년말부터 여기저기 고장이 나기 시작하더니 이번에 설 연휴에 고향에 다녀오면서 이상한 소음이 나서 가봤더니 앞바퀴 베이링과 허브가 함께 나갔다면 11만원을 냉큼 삼켜버렸네요.
뭐 그정도까지는 괜찮았는데 정비사 왈... 쇼바 앞뒤로 다 나갔고 뒷바퀴를 받치고 있는 부분에 크랙이가서 주행중 사고날 수 있답니다.
수리비 물어봤더니 거의 100만원 가까운 비용 들어갈거라며 난감해 하더군요.
그래서 급하게 중고차 알아보고 있는데 레조 2000년 7월식 오토, 147,000km 주행한 차를 320만원에 준다고 하길래 마음에 두고 있는데, 가스차를 구매해본 일이 없어서 이런저런 고민이 생기네요.
 만땅 채우고 190km밖에 못간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2001년 스틱의 경우 국도로 달리면 리터당 10km 나온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어서요.
일단 실제 연비가 어느정도인지 알고 싶고, 가스차 사면서 주의해야할 사항들은 어떤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주시는분들 복 많이 받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