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집에 \'안부 전화\'를 했었는데..(참고로 본인은 외국에 있음)
통화하다가 \'아버지께서 GS460을 지르셨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음..

지난 가을부터 신차를 물색하셨던 아버지(50대 중반)께서는 처음에는 체어맨W를 괜찮게 보시다가..
본인이 \'아무래도 쌍용차가 심상치 않다고..\' 말씀드려서 잠정 \'보류\'하고 계셨는데..
그래서 나는 올해 봄 쯤에 "VI로 사시겠구나.."하고 자동차는 기억속에서 잊고 있었는데..
오늘 엄마랑 통화하면서 \'렉서스로 바꾼다고 하시길래..?\'  \'혹시 ES?\'라고 되물었더니..
- 아버지 운전성향이 \'안전운전 지향형\'(법규 위반 전무.. 고속도로에서 아주 가끔 120-30Km/H 밟으심..)
\'GS라고 하시길래?\' 그럼 \'350 이겠네?\' But 수화기 멀리서 \'GS460\'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게 되었음..

GS성향이 렉서스 중 \'달리기\'에 초점을 두고 있어 아버지 운전성향과 \'정반대\'인데다가..
GS가 나쁜 차는 아니지만.. 과연 8000만원 가까이 주고 460까지 가실 필요가 있을지.. 한참 생각(?) 했음..
처음부터 알았다면 \'아우디 A6 3.2Q\'나 \'혼다 레전드 신형\'을 추천해 드렸을텐데..
아니면 페이튼도 괜찮게 보이고.. (지방인데 겨울에 가끔 폭설이 오는 동네라..)

아버지 성격상 한번 결정한건 \'번복\' 할일은 없으실테고..?
나중에 집에가면 \'기사\' 목적으로 본인도 종종 운전을 하게 될거 같은데..
GS를 운전하시는 분.. 특히 GS460 모시는 분(460만의 메리트 등)은 차가 어떠신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