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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쏘렌토후속 시승기

ㄹㄹ(61.83) 2009.01.30 22:04:58
조회 24 추천 0 댓글 0

1.jpg
( ↑↑↑ 국도 상에서 로드 테스트 중인 쏘렌토 후속 )

오늘 3월에 출시를 앞두고 있는 기아자동차 쏘렌토 후속 (프로젝트 명 XM)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남다르다.
 
먼저 이 차량은 과거 쏘렌토의 프레임 바디 SUV를 탈피하고 모노코크 SUV로 전환해 승차감과 공간성을 배가시킨 것이 특징.
 
또 쏘렌토 후속의 디젤 사양은 2009년부터 유럽에서 적용되는 유로5 기준에 만족하는 신형 R 엔진이 적용된다. 이 엔진은 3년 6개월의 기간과 2500억원의 비용을 들여 개발됐다. 형식은 4기통 DOHC 16밸브, 알루미늄 소재.
 
연료분사 시스템은 보쉬의 1800바 압력, 3세대 피에조 인젝터를 적용하며, 2.0L 엔진은 184마력 40 kg.m 토크, 2.2L 엔진은 200마력 44 kg.m 토크를 낸다고 한다. 그러나 출시 직전 기아자동차가 최종적으로 셋팅할 제원은 아직 미지수이다.
 
다른 차량과 그 제원을 비교하면 구형 쏘렌토 2.5 E-VGT 178마력 41 kg.m 토크, 싼타페 (CM) 2.0 D 디젤 151마력 34 kg.m 토크, 2.2 D 디젤 175마력 37kg.m 토크로 상당한 성능을 지닌 SUV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로써 현대,기아자동차는 국내 시장에서 베라크루즈, 모하비로 대형 SUV 시장을 석권한데 이어 쏘렌토 후속과 뉴싼타페로 중형 SUV 시장도 제패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기아자동차는 위장막을 씌워 쏘렌토 후속 차량의 테스트 운행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카 매니아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상에는 사진이 공공연히 나돌고 있기도 하다.
 
소렌토 후속을 기다리는 매니아들을 위해  쏘렌토 후속 동호회 \'러브엑셈\'(<U>www.luv-xm.net</U>) 운영자 김용필씨로부터 이 차량에 대한 간단한 시승기와 목격담을 전한다.

< 러브엑셈 김용필 운영자의 시승기 >
 
정말 정신 없이 차량을 탔다.
 
요즘 기아자동차 내부 감사가 워낙 심한지라 어렵게 테스트 모빌을 시승하게 됐다.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사항부터 풀어본다. 
 
 머플러는 베라크루즈 머플러와 흡사한 듀얼 머플러 타입이다.

2.jpg
( ↑↑↑ 베라크루즈의 머플러 상태 확인 )

위장막이 있는 상태에서 재빠르게 머플러를 확인한 후 차량의 서스펜션 상태를 확인했다.
 
전후 서스펜션 감쇄력의 느낌, 횡가 압력 등을 차를 흔들어 보며 감각적으로 느껴보았다. 서스펜션 체계는 베라크루즈보다 약간 더 탄탄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잠깐의 시승. 가슴이 무척 떨렸다.
 
일단 내장재에대한 언급은 피한다. 테스트 차량의 내장재가 그대로 출고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 등은 단지 로드 테스트 차량용 셋팅이어서  그대로 반영된다고는 볼 수없다. 좀 더 멋진  실내 인테리어를 기대해 본다.
 
차량 하부는 다시 보아도 확실히 모노코크 SUV가 맞다.

3.jpg
( ↑↑↑ 차량 하부를 통해 모노코크 SUV 바디 확인 )

승차감은 서스펜션을 확인한 느낌이 그대로 적중했다.
 
아늑한 느낌이 들면서도 순정치곤 무게중심이나 좌우 롤링이나 전후 피칭에 격하게 반응하지 않았다.
 
베라크루즈의 소프트한 느낌을 약간 덜어낸 느낌. 베라크루즈보다는 무게 중심이 더 잘 잡힌 느낌이 든다. 뉴싼타페와는 비슷한 승차감이다.
 
쏘렌토 후속이 출시되면 아마 뉴싼타페와 승차감 때문에 차량 선택을 달리하는 일은 크게 없을듯 싶다.
 
차량의 진행감은 뭐라고 할까 좀 경쾌한 느낌이 든다.
 
기존 뉴싼타페는 초반의 가속이 좋지만 시속 100km 이후 약간 둔화된 느낌이라면 쏘렌토 후속은 이러한 가속감이 중속으로 가도 변치 않았다.
 
뉴싼타페도 바로 이 쏘렌토 후속 엔진으로 업그레드 된다고 하는데 업그레이드 되기 전에는 쏘렌토 후속 차량에 비해 성능적인 열세를 면치 못할듯 싶다.
 
정말 비교하고 싶은건 렉스턴2와의 성능 비교. 이 차가 정식으로 출고되면  렉스턴2와 드래그를 한번 해보고 싶다.
 
렉스턴2는 2700cc이고, 쏘렌토 후속은 2000cc 및 2200cc이지만 출력에 따른 제원은 서로 비슷하다.
 
정말 요즘 우리나라 디젤 차량들을 보면 기술의 진일보를 확 느끼게 한다.
 
렉스턴2의  성능도 괜찮지만, 렉스턴2는 좀 묵직한 느낌이 드는 반면 쏘렌토 후속은 경쾌한 느낌이 든다.
 
소음은 뭐랄까?
 
내가 타고 있는 액티언은 워낙 시끄러운 차량이라  비교하기 그렇고,  그외 자주 운행하는 베라크루즈및 모하비와  비교해 보면 정차시 소음은  비슷하다. 단 가속을 하면 이 차량들에 비해서는 약간 소음이 더 크게 들리는듯 싶지만  전반적으로 상당히 조용했다.
 
시승 차량이  로드 테스트 차량이어서  엔진 오일 교환은 제대로 확인을 못했다. 다음 시승 때는 로드 테스트 차량 엔진 오일 교환 주기도 체크하고자 한다.
 
일단 경황 없이 헐레벌떡 시승했다. 흥분된 상태에서 시승을 마치고나니  머리 속에 이러 저러한 부분들을 체크 하지 않았다는 아쉬움이 컸다.  되짚을 여유가 없는 경황없는 시승이어서 더욱 안타까웠다.  다음 시승시엔 체크할 사항을 꼼꼼히 새겼다가 보다 분석적인 시승기를 올릴 것이다.
 
쏘렌토 후속 차량의 시승 극비 프로젝트는 계속 진행된다.
 
결론적으로 새로 차량 구입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에게  뉴싼타페를 덥석 사기보다는 좀더 기다렸다가 쏘렌토 후속 차량을  구입하라고 권하고 싶다.
 
성능이나 배기량에서 베라크루즈보다 앞서진 않겠지만 쏘렌토 후속도 만만한 성능은 아니다.
 
그리고 배기량별 세제, 자동차 가격에 따른 보험료 등 모든 면을 볼 때 경제적인 잇점은 베라크루즈를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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