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거 다들 알고 있삼?

예전에 부산 국제시장 한 구탱이 가게로 들어가면 바로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오는데.

거기가면 벼라별 브랜드의 가방을 다 볼수 있음..

특이한건 가격의 단위가 오로지 숫자로만 적혀있다는거..

근데 이게 재미나는게..

한국사람이 가면 단위가 "원"이고..

일본사람이 가면 단위가 "엔"이 되어버려 ㅎㅎ

동생 생일선물 살려고 예전에 함 갔었는데..

루이비통 흰색 백 하나에 48000원주고 샀음...같은 걸 일본사람이 48000엔 주고 사는거보고 존내 웃긴 했지만..

암튼 동생한테는 내가 널위해 존내 큰 돈지랄했다고 뻥치고 진퉁이니 애지중지하라고 구라쳤음

근데 이 잡것이 1년정도 사용하다가 뭐가좀 망가졌나봐..그래서 아무생각없이
걍 압구리 횬다이 백화점 매장가서

"이거 오빠가 외국갔다가 사온건데 고쳐주세요.."

이랬다더군..

직원이..

"이모델은 국내에 안들어온걸로 알고 있는데...."
이러면서 한참 들여보더니...

"수리되면 연락드릴테니 연락처좀 남겨주세요."
이랬다더군.

난 이말듣고 존내 개거품물고 ㅅㅂ 좆됐다..이러면서 덜덜덜 떨구 있는데.

1주일뒤

동생이 백화점가서 아무문제없이 공짜로 수리했다고 하더군..
그것도 백화점에서 그냥 주긴 뭐하니깐 그 머지? 가방사면 가방을 보호하는 얇은 가방같은게 하나 더있잖아..
그걸에 잘 넣어서 줬다고..ㄷㄷㄷㄷㄷㄷ















참고로 그 가방집 단속걸려서
사라진지 옛날임...어흑...아쉬버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