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해왔던생각이지만..

자본주의사회에선 정상인과 비정상인을 두가지로 나누는것 같습니다.

"소비가 가능한사람"  << 정상인

"소비가 불가능한사람"  <<비정상인

뭐...세상이 이런지경이고 사람들이 이런세상에 물들어사는세상이다보니...

부모님제사상앞에서 형제자매가 서로 칼을 휘두르고 여중고등학생이 교복은 가방에넣고

몸을 팔러다녀도 그리 이상한일이 아니지요...지극히 정상적이라고봐요..ㅎㅎ

누가 뭐래도 지금세상은 도덕이라든가 지난수백년동안 우리가 숭상해왔던 많은가치들이

모두다 사라지거나 사라져가고 모두가  황금만능주의에 빠져살아가고있으니까요..

개독교인은 아니지만 만약 세상에 정말로 "종말"이란것이 일어난다면 아마도 "자본주의"의 끝자락에서 일어날것 같군요..ㅎ

차예기
토요일세벽에 집에가는데 눈이 조낸 많이 왔다.

앞이 안보일정도로 왔는데 좀있으니깐 한5cm쌓이더라.

내차앞에 코락도가 휘청거리더니 두바퀴굴렀고 난 그걸피하다가 결국 도로변 연석에 차를 박았다.

뛰어나와서 코란도를 보니 옆으로 누워있고 가서보니 젊은친구가 조수석창가쪽으로 떨어져서 신음을 하고있었다.

사고를 보고 정차한 아저씨들이 차량통제를 맡아줬고 난 차안에 기어들어가서 젊은친구를 보살펴줬다.

괜히 몸움직이면 좆된다는걸 티브이에서 봐서 알고있었으므로 가만있으라고했다.

나도 차안에서 도로 기어나와서 차량통제 돕고있는데 젊은친구가 알아서 기어나오더라..

눈은 졸라오고 촙내추워서 내차로 모셨다...

나중에 사고처리하고 내차를 살펴봤다...

범퍼가 좀 깨지고 조수석 앞바퀴가 뒤로 밀렸고 결국 보험전화해서 차싣고 집까지 갔다.

렉카 추가금4만원 노아다이 어퍼다이 범퍼교체크리 55만원 총60만원정도가 순식간에 날라갔다..

졸라 허무했고 설날내내 아무것도 못하고 결국 친구한테 전화해서 돈을 빌렸다...시발.

태어나서 정말 이렇게 허무한 설날은 처음인것 같다...ㅠㅠ

한줄요약

이번주 로또는 꼭1등되야한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