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니 어제군요 영업소에 들려 두번째 시승을 했습니다.
첫번째 시승은 한 열흘 전인가? 미스티레이크 SX일반, 두번째 시승은 어제 폴리실버 CDX일반 이였습니다.

외관이나 내장은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요 제가 라프를 선택한것도 디자인과 6단변속기 그리고 안전성 때문이라 다음주에 계약을 하려고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견적과 시승을 해보기로 하고 두번째 시승을 했습니다.

첫번째 시승에서는 그런대로 시승 거리가 짧고 차가 밀리는 시간이라 그런지 그런대로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고 우려하던 초반가속이나 변속충격도 그렇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같이간 친구 녀석도 디자인이 너무 좋다고 라프로 사라고 하더군요...

그러나... 문제는 어제한 두번째 시승이었습니다. 
어제는 비교평가를 위해 아반테 HD를 소유하고 있는 친구녀석에 부탁을 해서 시승을 하러 같이 갔습니다.
영업소에 가서 차도 살펴보고 직원분과 간단한 대화를 나누고 시승을 하기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친구녀석은 실내가 너무 좁아보이고 별로라고 하더군요 ㅋ~ 지금까지 이런 말을 한 사람은 처음이었기에 시각의 차이가 있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우선 친구보고 먼져 시승을 해보라고 했습니다. 저는 뒤에서 계기판을 유심히 보고 있었죠.
도로에 진입하여 출발 하기위해 엑셀을 밟는데 웅~ 하면 서 rpm이 3000까지 가더군요.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약간 경사진 길이라서 그런지 엔진음이 더 커지면서 3500까지 갑니다 ㅠㅠ 속으로 차 정말 안나간다 ㅠㅠ
그 후에도 친구의 시승중에 차가 정말 안가간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ㅠㅠ
중간지점에서 친구와 저는 교대를 했습니다.
전 한번의 시승 경험과 그동안 클럽에서 습득한 많은 정보가 있기에 가속을 부드럽게 해주면서 출발을 했습니다. 그러나 실망스럽게도 rpm은 3000을 넘어갑니다 ㅠㅠ
속도가 어느정도 붙어서야 그나마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했고 속도를 늦춰야하는 구간에서는 역시나 부웅~ ㅠㅠ 오늘따라 엔진소음도 크군요 ㅠㅠ 참~! 그리고 D모드시 떨림도 있습니다. 저에 95년식 크레도스보단 약간은 덜하지만 떨림이 있내요 N으로 옮기면 떨림이 없어지긴 하지만 ㅠㅠ
주행을 마치고 영업소로 돌아오는길... 골목길로 돌아와서 과속방지턱이 몇개 있었습니다. 좋은 경험이었죠 일부러 방지턱에 올라서는 순간에 가속을 해주었습니다. 시승기에 이렇게 해야 된다고 써있던거 같아서... 그러나 부웅~ 알피엠만 올라가고 차는 갈 생각을 안하내요 ㅠㅠ
시승을 하면서 직원분과 얘기를 나누었는데 ECU업그레이드를 안해서 그렇다는데 ...
그거 해봤자 초기화하는거라 달라지는건 없는건데...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시승을 마치고 나와서 친구가 그러더군요 ... 다른거 사라 ㅠㅠ 시승후 저에 고물 크레도스를 타니 차가 왜이렇게 잘나가는지 날아가는 느낌이더군요 ~ ㅋ
요즘은 다른차 타도 알피엠만 보고 다닙니다. 그런데 좀처럼 2500을 넘지 않내요 아니 거의 2000에서 맴돕니다 저에 고물 크레도스도 그렇고... 차도 밟는대로 나가고 순간 끼어들기도 잘되고 ...
라프사서 끼어들기 못하면 어떻게 하나 이런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라프를 보고 기아 매장에 들려서 포르테도 봤습니다. 그렇게 미워보이던 포르테도 이뻐보이기 시작하내요 실내에 앉아 봤는데 확실히 라프보단 넓은 느낌입니다. 라프는 꽉찬느낌 포르테는 탁 트인느낌.
포르테의 그 없어보이고 장남감 같던 실내도 그냥 봐줄만 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ㅠㅠ

집에와서 인터넷으로 라프(CDX일반+선룹), 포르테(SI블랙+선룹), 아반테(럭셔리+선룹+후방)의 견적을 한참동안 보고 있었습니다.
디자인이 너무예쁜 중간가격의 라프, 어떤 장난질을 했는지 모르지만 15.2연비의 완전비싼 포르테, 무난하고 부담없는 가격이지만 내년에 후속이 나오는 아반테...

지금 또 술 한잔하고 들어와서 한참 견적을 보고 고민하다다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라프 정말 맘에들고 사고 싶었는데 너무 흔들리내요 ㅠㅠ
내일 다른 친구녀석이 초보운전이라 친구아버지의 뉴그랜져XG로 운전연수좀 해달라고 합니다. 내일 진짜~ 마지막으로 다른영업소에 들러서 시승을 또 해보려 합니다...
시승할때 마다 차 소유주이신 매니져님께 죄송하지만 그래도 신중하게 하기위해 마지막으로 시승도전 해보려구요 ~ 내일은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이제 저도 자야겠내요~
저도 라프 사랑하고 싶습니다 ~ㅠㅠ




라프 좋은차임에 틀림없지만 내장,외장의 화려함만 보고 선뜻 구입해선 안될거라 봅니다.
자동차는 기본기가 받쳐주어야 하는거니까요.
곧 개선조치가 있을거라는 소문?이 있으니 기다려보고 판단하심이...
저도 포르테, 길에 널린 아반떼는 정이 안가네요. ㅋ
이번년도는 준중형, 중형 신차출시가 많이 되니 넘 급하게 지르진 마세요 ㅎㅎㅎ
지대에서 고객의 애로사항에 대해 계속 관심을 안보이면 고객이 떠나야 겠죠. ㅡㅡ

마지막 영업소 시승기도 기대하겠습니다


라프 참 암울하네요...힘없고 무거운 차에 6단은 역시...
여름에 에어콘 틀면 .. 어떨지...??



저도 어제 시승해봤는데 초반가속(대략난감하던데요-RPM만 3000이상으로 부아~앙)
그리고 실내 다들 넓다하시던데 전 글쎄!(시승후 제차 레조타니 우측 무릅이 맘껏 움직여저서 너무 시원하던데요)
그리고 포르테 실내 체감 공간 솔직히 더 넓습니다(저만 그런지 몰라도)
방음 이랑 계기판과 LED는 너무 맘에 들어 혼란스럽네요 저도 너무 고민...됩니다(참 코너링 너무 맘에 들더라구요)



겉모습만 보고 사지마세요 차 정말 안나갑니다. 님이 시승한건 사실이에요 저두 다른차 몰아봤는데 ...이놈의 차는 고속에서 소음도 큼니다. 185까지 밝아봤음...조금만밝으면 바닥소음 그대로 올라와요 ...전 이미 이차의 소유주지만...도시락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고싶네요..모닝도 차 얼마나잘나가는데...이건뭐 1600시시가 ...이것도 월드카라고 만든 지엠부그럷다


하체가 굿이라고요?튼튼이야 하겠지만...하체바닥울퉁불퉁한데 아방이hd하고 에쓰엠5같은날같은시간대에 3개 같이몰아봤죠 물런 번갈아가며 차주하고 제가 운전했음....나온지 한달도안된 제라프가 젤 하체에서소음이 큽디다...ㅡㅡ; 그리고 엔진소리크고요 ..누가 라프방음이 잘되었다고하시던데 ...장난하시는건지 ..ㅡㅡ;코너링 브레이크제동력은 참좋습니다. 운전석 조수석 창문끝쪽에 바람들어오고요 ...바람들어오는소리들립니다. 실제 손대보면 약간씩..120이상주행시... 전 후회가많아서 잠이안오네요 휴...하두 답답하고 질문에 오답도있고해서 글쓰네요 ...영맨님들은 제가싫겠지만요 ..2천키로 다될때까지 한번몰아보세요 그럼 제심정아실겁니다


자동차는 엔진이 사람으로 치면 심장인데 ...우리나라사람외제 넘 조아하다보니...gm에서월드카 로 만들었고 디자인멋지다고 살려는사람많은데..저도 그중한사람이었음..;;우리나라 현다이...기아보단 엔진은 아니라고봐요...홀덴엔진이 다른것 좋은것도있겠지만 라프것은 좀...그리고 미션도 ㅡㅡ; 이렇게 짜증나게 만들바에야 6단을 왜 하는지...실험하는 과정에서 연구원들은 이렇게 변속되는게 아무렇지도 않았다는말밖에 안들림...;;ㅡㅡ 시내 가다섰다 ..계속반복해봐요...얼마나 이것도 스트레스인지...지금이라도 차값만 다 준다면 걍 바로판다...

저도 라프에 관심이 많아 구입하려는데...
이런글 보면 점점 마음이 멀어져 간다는...
6월 르삼 메간이나 9월 아반떼 하이브리드로 가야하나..쩝 --
소문만 무성한 공식 개선책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며칠전에 정말 간만에 안양에서 내차(sm3)를 뒤따라오는 라프를 보았다. 햐..멋지다..감탄했다..하지만...증말 아주약간약간언덕길에 신호대기하고 출발했다. 난 아주서서히..출발했다...몇초뒤 룸미러를 보았다. 라프는 아직도 횡단보도 하얀선을 못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았다. 50m이상 차이가 나버렸다. 차바꾸려는 맘이 싹 사라졌다. 1.8 라프나오면 사볼까 생각중이다.




 글을 어디에 올려야 하나 하다 시승기에 올립니다.
시승기는 아니지만 봐 주세요.....

전 12월 9일 인도 받아 12일 미션 교체하는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만족하며 라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12월 31일 엔진체크등이 들어와 사업소에 들렀죠.
일단 큰 문제는 아니고, 어디선가 약간의 트러블이 전해진 것이라 합니다.
정상으로 돌아오고 기록은 남아 있지 않아 알 수는 없다네요. 별 신경쓸 일 아니라는...

사업소 공장님과 몇가지 나눈 얘기입니다.

첫번째, 라프 오너분들이 일단 오셔서 ecu 초기화를 많이들 요청하신다고 하네요.
그러나 초기화는 단지 공장출고되는 상태로 재셋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고 합니다. (프로그램에 이상이 없는한)
일단 초기화를 하면 지금까지 ecu가 운전자 습관을 학습한 것도 모두 사라진다네요.
그냥 초기의 굼뜬 라프로 돌아 가는 거죠.  여러 횐분들이 말하는 라프는 진화한다는 말이 맞을 수 도 있어요.

두번째,  ecu학습인데요.  ecu가 평상시 운전자의 습관을 파악해 변속시점등 여러 가지 콘트롤을 하지만 기본 셋팅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여기서, 차량 내부 명령은 모두 통신을 통해 이루어진다네요.
악셀도 케이블이 업고,  악셀에 저항이 달려 있어 운전자 악셀링을 저항의 신호로 전달해서 지금 속도, 토오크, 차량상태 등을 적용 자기가 판단해서 스로틀(연료량 분사밸브)을 조절한답니다. 즉 엑셀링의 정도와는 조금 다르게 연료가 소모될 수도, 감속하다 재 악셀링하면 울컥하는 것도 순간 정보의 혼선으로 올 수 있다는 얘기죠.
이런 자동화 프로그램으로 차량에 큰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면 무조건 3단 고정으로 변속이 안되도록 ecu에서 명령을 내린답니다. (운전자의 행동은 무시되고, 긴급 상황만 회피할 수 있도록)

세번째, 이런 자동 통신 명령 체계로 되어 있다보니, 라디오를 바꾸셔도 거기에 맞게 ecu 프로그래밍을 다시 해줘야 한답니다.  실제로 제가 정비사업소 갔을때 퓨터 cdx 라프 한대가 한시간 넘게 프로그래밍을 다시 하고 있었습니다.  어깨 넘어로 보니, ecu 상태 읽는 기계(?)에 셀 수 없이 많은 정보들이 뜨더군요.  일반 정비소에서는 프로그램 가격이 비싸서  모든 차량을 구비하기가 쉽지 않다는 말쌈.... (사소한 것도 사업소 가야 하나? ㅠㅠ ; 아주 사소한 것도 상당히 많은 원인으로 엔진체크등이 들어올 수 있다네요.)

대략 이런 정보로 보았을때 라프는 운전자의 역량이 많이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자기 방어적인 차량인 듯 합니다. 문명이 점점 발전하면서 자동 자동 되면서 이제 차 시스템도 스스로를 보호 하는군요. 물론 편할 수도 있지만, 운전자를 도퇴시키니 운전 재미는 점점 없어지고 사소한 경고에 불안해지는 거죠.  그리고 프로그램 및 통신상태가 완벽하지 않을 시는,  후덜덜.....

끝으로, 라프 엔진은 흡배기 밸브가 완전 밀폐형이 아니고, 가변 타입이라서 기존 라세티 엔진소리보다 크답니다.  신기술을 적용한거라  뭐가 좋다 말할 수 없다고 하시네요..  ㅠㅠ

그냥 좋은 정보 되셨으면 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