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629 대 > 로체 67 대 > 토스카 48 대

작년 10월까지 10개월동안 팔렸던 디젤 중형세단의 판매대수. sm5 2.0 dci 가 나온다면, 월 10 대 정도나 팔릴 것임을 예상할 수 있음. sm5  2.0 dci 의 부진은 예견 가능한 일.

디젤중형세단이 안팔리는 이유는 진동 소음, 상대적으로 높은 차량가격 등도 있고, 디젤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 경제성에 2.0 가솔린세단도 크게 뒤지지 않기 때문. 또 중형세단을 디젤로 타고다니면 너무 경제성에 초점을 맞춘 \'째째한\' 사람이나 회사영업차 취급당할 것 같은 걱정도 있고. 안그런 사람도 많겠지만, 대체로 중형세단 타는 사람들이 타인의 시선을 중시하는 것도 있는거 같음.

이는 같은 디젤 중형세단이지만, 주력모델이 되는 폭스바겐 파사트나 푸조 407, 볼보 s60 이나 포드 몬데오 같은거 보면 이해가 됨. 그런 차량들은 돈 없어서 디젤탄다는 생각이 안듦. 그런 차량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디젤의 장점에 주목하며 선택하는거 같고. 상당히 유치하지만 사람 생각하는게 그런거 같음.

그래서 르삼에서 2.0dci 승용차를 낼것 같으면, sm5 보다는 sm7 에 내는게 좋음. 보통 2천 cc 이하에는 메이커나 소비자나 여러가지 혜택(세금같은거)이 있는거 같은데, sm7 정도면 준대형급 취급을 받는지라 디젤의 실용성 경제성이 제대로 평가받을 것 같음. 3.0 dci 보다는 2.0 dci 가 더 실속있고 소비자 요구에 맞음.  소비자 요구는 더 상급차량에 더 낮은 배기량임. 즉 겉으로는 있어보이고, 속으로는 실속이 있는 그런 차량이 경쟁력 있음. 후속 sm7 은 2.5vq 와 2.0dci 로 밀어붙이면 좋을 듯. 이번 라구나쿠페에도 2.0dci 가 있고, 벨사티스에도 2.0 dci 가 있는거 봐서는, 준대형에 2.0 디젤이 크게 현실성이 떨어지지는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