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에 나온 롤스로이스 코니시는 베이스가 된 세단 모델 (실버 뭐시기 하는 모델)이 풀 모델 체인지 했는데도 안 바꾸고 구형 그대로 90년대 까지 나오고, 중간에 쿠페 사라졌습니다.

그러다가 신형 안 출시하고 단종 되었다가 2000년에 실버 세라프 베이스로 재등장. 이 때도 쿠페 안 나옴. 롤스로이스 드롭헤드 쿠페는 이십 몇년만에 나온 롤스로이스 쿠페였습니다.

벤틀리는 코니시도 베이스가 된 세단 모델 바뀌었는 데도 롤스로이스 처럼 구형 그대로 나왔다가 90년대 초반에 세단 베이스로 컨티넨탈 R/S/T/SC(타르카톱 모델), 아쥐르(컨버터블)로 교체. 근데 이 차들도 베이스 모델인 아르나지로 풀 모델 체인지 했는데도 안 바뀌고 구형 그대로 가다가 아르나지가 2005년 페이스 리프트 하니깐 그제서야 페이스 리프트 된 아르나지 베이스로 풀 모델 체인지 합니다.

또 희한한 것은 롤스로이스가 팬텀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구형 플랫폼인 실버 세라프 단종시켰는데 벤틀리는 컨티넨탈 GT/GTC/플라잉 스퍼를 내놓으면서 역시 구형 플랫폼인 아르나지, 아쥐르, 브룩랜드(컨티넨탈 R/S/T/SC가 풀 모델 체인지 되고 바뀐 이름) 등은 단종 안 시켰는지 궁금합니다. 아쉬운 것은 내년에 아르나지 단종됩니다.

80, 90년대 롤스로이스/벤틀리의 라인업 관리가 막장이였는지 궁금하군요

쿠페/컨버터블 라인인 세단과 같은 플랫폼을 쓰면서도 세단 풀 모델 체인지에 잘 안 따라갔는지 궁금하군요

이 들은 지금 라인업 보면 정신 차린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