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3사에 대한 구제금융안이 미 상원에서 사실상 폐기되면서 GM사가 파산 보호 신청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M사 주변에서는 이날 상원이 구제안 승인을 위한 의원 확보 절충에 실패함으로써 구제금융안이 사실상 폐기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직후 파산 보호 신청을 위한 전문가를 고용했다고 알려지는 등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토니 설본 GM사 대변인은 "파산 보호 신청을 대비한 자문인을 선임했으나 회사 임원진들은 파산 보호 신청이 고초를 겪고 있는 회사를 위한 대안은 아직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이 같은 사실을 부인하는 언급을 전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이미 임원진에서 파산을 고려했었다고 설명했었다"면서 "그러나 결론은 그것이 가시적인 대안이 아니라는 것이다"고 파산 신청을 조만간 이행할 뜻이 없음을 강조했다.

GM사는 그동안 의회 의원들을 상대로 구제금융을 로비하면서 이달 말까지 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가용 현금이 바닥날 것이라고 밝혀왔었다.

GM사가 이날 고용한 파산 전문가는 하비 밀러라는 웨일 고챨 & 맨지사의 파산 전문가로 확인됐다.

GM은 이와 함께 구조조정 전문가 역시 고용, 이후 대대적인 구조조정에도 착수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크라이슬러사는 이미 파산 전문가로 존스 데이라는 로펌 회사를 연결시켜 놓은 상태이다.






아 결국 무너지는건가요 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