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들 조언 좀 부탁할께요.
아버지께서 매그너스 8년 27만키로 별탈없이 타셨는데, 이제 슬슬 수리비가 들어가는 시기가 온거 같다고 바꾸시겠다고
나에게 어떤게 좋겠냐고 하시는데...뭐 기본적으로 좋은거 사서 타면 되는지만, 여러가지 환경 및 조건이 있어서
1. 아버지 예전에 현기차에 크게 데셔서...내용은 뭐 잦은 고장과 계속되는 수리, 여기고장 고치면 저기고장, a/s 불성실...
   뭐 그당시 모든 자동차회사들이 그랬겠지만, 그당시 워낙 고생하셔서 이제 현기차는 기겁을 하시고...
2. 아버지 친구분 동생이 대우직영정비소에 계셔서 정비 하나는 죽여줘...그냥 차가져가서 그형에게 맡기면 그냥 바로 수리.
   뭐 수리접수할 일도 없지. 바가지도 없지. 엔진내릴일 있어도 반나절이면 수리끝이니깐. 그덕에 나와 친형도 다 대우차.
3. 위의 이유로 전가족이 15년가까이 대우차를 타는데 다을 잔고장도 없었고, 운전도 과격히 안해서 굉장히 만족하면서 대우차를 타왔기에 다시 대우차를 선택하고 싶어하십니다.
4. 아버지께서 작은 회사를 경영하시는데, 거래처가 대전에 있어서(현재 서울거주) 주중엔 대전에 계십니다.
   당연히 운행거리의   80%가 장거리입니다.
5. 베리타스는 거래처 눈치보인다고 못하겠다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토스카로 가면 되는데, 아버지께서 토스카는 너무 젊은 취향이라고 떨떠름해 하시네...그랜져 하실까 하다가 과거 악몽때문에 절대안되겠다고 하셔서...
요즘 라프가 좋다는 소문을 들으셨다고 그것도 고려하시다고 하시는데...

나보고 골라달라고 하시니깐...에혀....토스카 우선 타시다가 토스카 후속 나오면 그때 갈아타시라고 했더니...결정이 어려우셨는지 계속 나보고 시승도 해보고 알아서 확인해보고 골라달라시네. 그러면 그대로 따르시겠다고.
그래서 나름 기준을 정했는데, 횽들이 토스카2.0, 토스카 2.5와 라프를 비교해서 조언해줬으면 해요. 부탁합니다.
A. 안전성
B. 장거리 안락성
C. 중부고속도로에서의 약간의 언덕들을 무난히 오르내릴 수 있는 주행성능
D. 연비는 고려사항에서 제외

좀 부탁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