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디어】 이덕희 기자 = 신형 아반떼 사진이 온라인에 유출됐다.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블로그>는 "이 차가 현대 신형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직선이 강조된 디자인으로, 아반떼의 모습이 대폭 변경됐다”며, “현대차는 신차 출시 이전에 종종 사진을 유출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신형 아반떼는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을 사용해 인상이 많이 바뀌었다. 기존의 곡선으로 채워졌던 얼굴이 직선으로 곧게 펴져 단정해진 것이다. 거대해진 육각형 그릴과 직선으로 마무리한 헤드램프는 최근 부분변경을 거친 i40를 떠오르게 해, 현대차의 최근 디자인 경향을 따르는 모습이다.

엔진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174마력을 내는 1.6리터 터보 GDi 엔진이 가장 유력하다. <오토블로그>는 ‘2015 제네바 모터쇼(2015 Geneva Motor Show)’를 통해 공개된 신형 투싼과 같은 엔진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유로 6를 만족하는 4기통 디젤 엔진도 추가될 예정이다. 변속기는 7단 더블클러치 변속기(DCT) 또는 6단 수동 변속기가 사용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