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편의점 알바 700만원글쓴이동탁조회123 댓글2
2014-10-17 01: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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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hit&no=12450&page=1 '미친 편의점 알바가 700만 원 요구'를 쓰면서 느낀점

에 있는 글인데, 아주아주 인기글임.

하지만 동탁은 저 의견에 반대를 하는데,

내가 업주인데, 알바생에게 한달에 예를들어 100만원씩 월급을 줬다고 해봐. (액수는 중요한것이 아니고).

그런데 그 알바가 아무말을 하지 않고 고분고분 그 월급을 받더라고 해보자.

나중에 3년이 지났을때,

---업주 당신이 3년전에 휴가수당 안줬다. 내놔라.

하고 말을 할수가 있는거냐?

동탁의 생각으로는 3년전에.. 월급줄때 "왜 휴가수당을 안주느냐?"고 따지지 않은 것은,

----나는 휴가수당 안줘도 괜찮다

는 것에 대해서 동의했다고 볼 수 있는 거 아니냐?

...........

[다시쓰면]

내가 회사에 가서 일을 했는데, 월급을 100만원을 받았어.

그 월급 100만원에는 내가 마땅히 받아야 하는 생리휴가대체비용(예를들자면) 10만원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어.

나는 이 문제를 그냥 사장에게 따지지 않고 그만 넘어갔어.

나중에 3년후에 내가 사장에게

----왜 3년전에 생리휴가대체비용을 주지 않았느냐?

하고 따지면 안될 것 같아.

왜냐하면 사장도 만약에 3년전에 "생리휴가대체비용 10만원"을 주기 싫었으면

그 알바생을 짤라 버릴수도 있었는데.. 그 알바생이 아무말도 안했기 때문에 3년동안이나 알바로 쓴거 아냐?

이거 아니냐?

내가 소유한 땅에 어느 노인이 마늘을 심었는데, 그 심는 것을 다 목격하고도 말을 안하다가,

나중에 마늘이 익을때쯤에 "더이상 농사짓지 마라"고 시비걸어오는 것하고 비슷한거 아니냐?

또는 내가 포크레인 기사를 불러서, 일을 시켰는데 시간당 10만원을 주기로하고 일을 시켰는데,

10시간 동안 내가 매시간마다 10만원씩 해서 100만원을 줬는데,

그 포크레인 기사가 10시간 지난다음에, "법적으로는 시간당 11만원을 줘야 한다"고 따지고 드는 것이랑 비슷한거 아니냐?

[참고글]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car_new&no=2683449&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