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 월 수입 미니멈 800 찍기전에는 결혼할 생각이 없고..(ㅇㅇ 결혼 안하겠다는 말 맞습니다 맞구요)

주변에 결혼하는 친구들.. 그리고 동생 결혼시켜 보니까....

일단 한국에서는 결혼은 개인+개인이 절대 아니다..

집안 VS 집안이 바로 결혼이다.

뭐? 여친랑 나랑 적당히 맞춰서 결혼해서 오순도순 살면 되지???

그건 동화책속 이야기고...

일단 집장만 VS 혼수 문제만 해도 보자....

남자랑 여자랑 집은 어케하고 혼수는 어케하고 합의했다고 쳐.

니들 부모가 맘에 안들면 그결혼 제대로 될거 같냐?

남자 부모가 "아니 시발 우리 아들 어떻게 키워서 공부시키고 취직시켜서 집(혹은 전세금)까지 쥐여서 장가보내는데 느그 처가에서는 그것밖에 안해온다냐??" 개드립 시전 안할것 같냐???

혹은 여자부모는 "금지옥엽 키운 딸래미 데려가는데 집한채 없는 거지놈한테 시집보내나??" 안할것 같어???

근데 이때 또 남자 혹은 여자가 즈그 부모 간수 잘하면 차라리 덜해.....

"야 우리엄마가 니네 혼수 너무 적다고 뭐라고 하던데...."
"야 우리 아빠가 최소한 시내에 아파트는 살아야하지 않겠냐고 하든데" 

하고 싸우면 답 안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때문에 존나게 싸우고 결혼 파토나던 애들도 몇 봤다.

부모만 그런말 나오고 싸울것 같어?? ㅋㅋㅋㅋㅋㅋㅋ

시누이니 처제니 뭐니부터 시작해서...
오지랖넓어 남 참견하기 좋아하는 조선인 종특상
평소에는 연락한번 안하던 친척들까지 나서서

"누구는 시집가는데 뭐 해왔다더라..." "누구네는 친척들한테 뭐 돌렸다드라"

존나게 바람넣고 따지기 시작해요 ㅋㅋㅋㅋㅋ

또 남들 시선 존나 의식하고 남들보다 잘해서 뻐겨야 한다는 조선인 스페셜 종특상 빚잔치를 해서라도
 

"남들보다 더.."

하기 시작하면 답이 안나와요...

현대가 좋아도 나쁘게 듣지말고..

나중에 부모간수 잘해라...

결혼하고 나서도 며느리 뭐 맘에 안들면 "그러게 혼수 그따위로 해올때부터 알아봤다" 드립나오면 바로 이혼얘기 나온다 ㅋㅋㅋㅋ
마찬가지로 "사위라고 집도 변변찮게 못해온놈이..." 들으면 꼭지 돌아가고.......

시어머니 어디 동네 아줌마 커뮤니티나 동창회라도 갔다오는날은... ㅋㅋㅋㅋㅋ

"누구네 며느리는 뭘 해다 줬다던데..." "누구네 며느리는 뭘 해왔다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 결혼 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