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사귄지 850일 다되가는데  이번에 비진도 간다고
했자나 3커플 근데 한 커플이 못 갈거 같다는거야 그래서

4명가면 돈도 절약하고 뭐 한 커플 없다고 해서 노는데

지장 없을거 같아서 알겠다고 말했음 그리고 여친한테

말하니까 완전 가기 싫다고 어색하다고 진저리를침

그러면서 둘이가고 싶다고함 둘이가면  좋은데 돈도

배로들고 작년에 둘이 갔다왔기때문에 이번에 커플끼리

가자니까 4명이라는 자체가 불편하다함 그래 뭐 처음보면

알겠다 다음에 가자 하겠는데 4명에서 자주 놀았음ㅡㅡ

그커플도 사귄 기간 우리랑 비슷해서 자주 술도 마시고

여친도 만나면 친구 여친이랑 웃으면서 완전 잘놀았음

근데 뭐 어색하니 어쩌니 자기의견 맨날 묵살한다고

존나 궁시렁되는거임 난 다 생각하고 말한건데 핑계될거도

아니고 처음 보는거도 아니고 잘 놀던 커플이랑 가는건데

거기다가 예약도 다해놨는데 안간다고 지랄지랄ㅡㅡ

그래서 그럼 어떡하자고? 하니까 자기도 모르겠다함

그러더만 가자 가서  자기는 암말도 안할테니까 가자고함

어제 빡채서 욕을함 그니까 또 왜 욕하냐면서 지도 소리침

그래서 이젠 욕가지고 꼬투리잡음 지 욕할때는 생각도 안하고 씨발

계속 싸우다가 열채서 친구한테 전화해서 너희 어색해서 못 가겠다고 말하고 이번 여행 취소됨

여친이랑 말안하는중 씨발 내 잘못이야?

나진짜 여친 이야기 이런데 잘 안하는데 뭐만하면 내잘못

이라니까 너무 짱난다 결론은 지금 내가 욕한게 더 큰 잘못임 좆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