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한인커뮤니티 자동차 게시판에 글 하나 올렸어 내가

M5 갈아탈까 싶어서 일단 계약금 걸고 왔다고

근데 댓글이 달리네? 88년생이 M5타는거 보면 자기는 100% 부모빨이니까 욕할거라고 ㅇㅈㄹ

그래서 내가 글 썼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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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돈으로 차 산거면 욕할거라느니

        제가 정말 이해 안가는것중 하나인데요.

        자식한태 쓸수 있는 돈이 부모마다 틀리겠지요...

        어떤 부모는 월급쟁이로써 두분 합쳐서 1년에 연봉이 1억이 되면 당연히 자식한태 쓸수 있는 돈이 적을거고,

        어떤부모는 아버지 한분만 1년에 10억씩 벌면 여윳돈이 많은데 자식한태 쓸돈도 당연히 많아지는거 아닐까요?

        저는 상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한가지 예로 들자면, 어떤사람은 동대문가서 6천원짜리 티셔츠 사면서도 벌벌 떠는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사람은 명품관에서 200만원짜리 셔츠사면서도 지갑이 쉽게 열리는 사람이 있는거 아닌가요?

        제가 자식 있고 돈을 많이 번다면 조금이라도 편하고 안전한 차 사줄거 같은데요? ㅎㅎ;;

        제가 미국에 늦게와서 좀 사고방식이 틀린건가요

        하긴 여기애들보면 16살때부터 지가 돈벌어서 어디서 만불짜리 스포츠카 사다가 뜯어고쳐서 타고다니긴 하더만요

        제가 부모가 된다면 그냥 그시간에 공부 더 하던지 자기가 하고싶은일 하게 지원해줄것 같네요.. 어릴때 못즐기면 언제 즐깁니까

        평소에 저를 모르는 "특히" 남자들이 그런식으로 비아냥 거려서 그냥 묵묵히 대답 안했는데요

        딱히 여기 누가 기분을 상하게 했다는 아니고 그냥 평소에 자주 듣던 소리라 제 생각을 적어본거고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궁금하네요.

        1M은 제돈으로 산거 맞구요. M5는 리스로 돌려볼까 생각했던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