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는 대략의 상황 설명


아는 동생있음 4살 연하 ...  알고지낸지는 3년여 정도

간호사임. 얼굴은 약간 이쁜편.... 통화하다 보면 자기 헌팅 당했다고 이야기 할때가 가~끔 있다고 말할 정도의 얼굴...내가 연락 안하고 있으면 항상 네이트 쪽지로 먼저 연락하는 편임..   

나는 30년차 쏠로.. 마나는 만땅 찼는데 쓸줄 아는 마법 따윈 없다는걸 30되고 깨달음.. 한국에선 공돌이로 랩실에만 쳐박혀있다 지금은 미국에서 뭔가 이상한 교육받는 중.. 중요한건 여자는 초토화인 과..

작년 여름.. 잠깐 한국 들어갔을 때, 같이 저녁먹고 술 먹고, 돌아댕기다 벤치에서 싸대기 맞을 각오로 무릎배개 감행했는데 여자애가 가만히 있었음.. 사실 알고 지낸 이후의 첫 스킨쉽이 무릎배개 ;;; 그동안 손도 안잡고 최소한의 터치자체도 안했는데 .. 뭔 깡에 그랬는지는 나도 몰라 ㅋ 

분위기 괜찮을듯 해서 그날 사귀자는데 까였음 ㅜㅜ... 내가 한국에 계속 붙어있었으면 사겼을텐데 외국에서 교육받으니까 보기 힘들지않냐고 이러면서 거부함 ㅠㅠ..  32쯤 한국 온다고 설득해볼까하다 말도 안되는거 같아서 포기 ㅋ. 미국 다시 오던날 자기는 사귀자는 말 못들어준걸로 해줄수 있다고 하면서 계속 연락 하자고 함. 거기다 대고 나는 대답도 안했음 ㅋ.
 
나는 까인 입장이고 다시 미국와서 교육받고 하느라 바쁘기도하고, 일부러 꽤 오래 연락 안했는데 네이트로 여자애가 쪽지를 날림  

우울하네 어쩌네 하면서 연락좀 달라고.. 어장속의 물고기는 뭔일이가 싶기도 하고 뭔가 기쁘기도 하고 해서, 일부러 연락안하던 의지 따윈 개나 주고 또 다시 연락해보면 별 일 아닌듯 ㅋ   그렇게 통화하다

얼마있다 한국 잠깐 있게될 때 또 보기로 약속함..


그냥 그렇다구.. 내가 알고있는 여자애가 얘 하나라서.. 내 20대 불타는 연애한번 못해본게 억울하기도하고..어장속에서 파닥거리는 드러운 느낌이 들긴하는데 뭔가 깨끗하게 끝을 못내는 내가 웃겨서.. 내일 수업도 없고 새벽에 비는 내리고 공부할건 많아서 미치겠고 해서 맥주 두 캔 까서 먹다가 끄적임 ㅋ



차이야기 : 미국도 기름값 요즘 많이 오르는듯.. 한국가기전에 머스탱 한번 렌트해서 돌아다녀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