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바람핀 전과도 있고...은근히 어장관리 이넘저넘 하려는거 다안다..근데 정이 너무 들어서 참기만 하고..물론 대화도

많이 하고 부탁도 애걸도 했지만..그래서 이제 바람은 안피지만.어장관리는 여기저기 하는거 알고있었다.

나 진짜 나름대로 순정남에 로망이 있어서.잘해줬다.

근데 이번에 여친이 감기 걸렸다고 많이 아프다고 문자가 오는거야.나 긴말도 안하고 약사갈게 한마디하고 오밤중에 갔는데

썅..왠 남자넘이 여친 자취방에서 서성히면서 두들기는 거야.누구냐 했더니 내여친이 아프다고 약사왔다네..

썅년..여기저기 아프다고 떡밥던졌다고 생각하니깐 울화통이 터지더라.바람전과나 어장전과가 없었으면 화만 나고 말았겠지만..

마치 마지막 한방울로 물이 넘치듯 폭발해서.그새끼 멱살잡은다음에 여친집으로 끌고 들어온 다음에.(이부분에서 여친 깜짝놀람.)

두 년놈한테서 폰 강제로 뺏은다음에 문자확인해봤다.혹시나 여친은 그냥 별생각없이 아프다 했는데 그남자가 약사온거일수도 있으니깐

말야.그런경우에는 내가 넘어가야 하잖아..근데..짐작이 맞아떨어지는거야.온갖 칭얼거림과 닭살돋느 문자로 남자한테 앵앵댄거지

알고보니 이 남자는 여친이 나라는 남친이 있는줄도 몰랐더라.

와..진짜 머리끝까지 폭발했다.남자새끼(생각해보면 잘못은 없을수도..)목잡고 구석에 던져버린다음에 바운딩 자세로 얼음펀치 날리고

배 밝고 쌍욕했다..그런데..내가 진짜 여자는 때리면 안된다고 맘먹고 참아왔는데..이 모든 원흉은 오로지 여친이라는 결론이 나기에.

너무 화가나서 여친도 구석으로 밀어버린다음에 뺨을 한 두대 갈겼다.여친이 두대 맞더니. 갑자기 허!하더니 자빠지길레.쑈하네..

라고 하면서 또 일으켜서 뺨 두대 더 때렸다..도저히 참을수가 없었었어.그런다음에.이새키가 왜 너한테 약을 사다주게 만드냐?

라고 소리치고.남자새키 더팰라는데.남자가 지는 얘가 남친있는것도 몰랐댄다..하..너무 화나서 여친뺨 두개 더 때리고.

만약에..신고하면..네들다 죽여버리고 나도 자살할거라고 하고.몇번이나 말하고..(나 난폭한 성격 아니다.폭력전과나 싸움경험도 중고딩때

몇번빼면 전무하고..상대가 화내도 침착하려고 노력많이하는 편이다.)여친한테.방에 있는 걸레를 물에 푹 담근다음에.얼굴에 문질러 버렸다

넌 걸레 같은 년이라고.내가 만약 이 남자랑 타이밍이 엇나가서 이남자 온거 몰랐다면 넌 또 뻔하게 이남자랑 잠자리까리 했을거라고.


그리고 나왔다.썅.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속이 왜케 쓰리냐.ㅜ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