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있었던 일임.

GS 앞타이어에 피스 박혔음.

맨날 가던 빵구집 갔는데,

차가 밀려서 30분 걸린대.

그래서 있다 올께요~ 하고 나왔어.

그리고서,

포크렌 엔진오일 갈러 갔는데,

봉고르기니에, 지갑 + 전화기 넣어 둔 채로,

열쇠 꽂아둔 채로,

바람땜에 문이 닫혔는데,

시발.

문잠김....

으아아라가아라ㅏㄱㅇ

오일 교환 작업 다 하고,

옆에 포크렌 한테 전화기 빌려서,

사무실에 전화했는데,

봉고르기니 긴급출동 서비스 안들어놨음 ㅠㅠ

어쩔수 없이 경리 아지메가 열쇠 갖고 왔는데,

30분 넘게 걸림.

이제 가야지 했는데,

도로 현장에 다른차들 못들어오게,

길을 끊어 달래서.

길 끊을라고

시동 걸고 한 1분 움직였나.

푸드득 푸드득.

시동 꺼짐.

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부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전날 포크렌 기름 다 털려서 길 끊어달라고 한거래.

근데... 이차도 털렸으면 털렸다고 얘기를 해주던가 ㅠㅠㅠㅠㅠㅠㅠ

디젤차 연료 엥꼬 나면,

딸딸이(슈가렛펌프 , 플라이밍펌프) 질 존나 해야 되는데...

씨앙............

해 다 빠지고 컴컴한데서

봉고르기니 라이트 키고 딸딸이질...

하다하다 나중에 서비스 아저씨 오셔서 시동걸음....

10월 초부터 이 무슨 다이나믹한 하루였던가.....

진짜 아무도 없는 공터에서,

차문 잠기고, 지갑없고, 전화기 없으니,,,

사막에 홀로 버려진 기분?!

진짜 어이없는 하루를 보내고,

결국 GS 피스 꼽힌채로 타고 있음..

문제는 낼도 공휴일....

지렁이로 때우기 싫어서 패치로 때울라고 ㅠㅠ

바람 채우고 타야겠는데,

찝찝함...

ㅠㅜ

1. GS 빵구

2. 도로공사 현장 구간에서,  지갑+폰 차에 둔채로 열쇠 꼽힌채로 봉고르기니 문잠김.

3. 포크렌으로 길 끊으러 가다가 연료 다 털려서 시동꺼져서 딸딸이질.

뭐 이딴 날이 다 있음 ㅠㅠ

에이씨 ㅠㅠ

차얘기- 쇠바쿠=ㅊ 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