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람들은 불공평한 인생을 살고 있다.

세계 어디를 가도 우리나라 같은 나라는 없을 것이다.

만약 우리의 삶이 100살까지라고 가정해보자.

아니, 가정 할 필요가 없다.

현재 20대들은 105세까지 산다는 통계 자료가 있으니깐

어쨋든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서 100세까지 산다고 가정해보자.

대부분은 20살까지는 학업에 열중한다.

그리고 군 입대, 취업, 학업의 세 부류로 나뉘는데

대한민국 평균 남성으로 비교해보겠다.

4년제 대학교 입학 후 2학년 쯔음 휴학 후 군 입대를 한다.

군대에서 2년 동안 나라를 위해 충성하고 제대한다.

그 후 칼복학을 했다고 가정 했을 시 2년 뒤에 졸업한다.

그럼 지금까지의 나이는 26살이다.

여자라면 군 입대를 하지 않으니 24살 정도가 되겠다.

그리고 26살에 바로 취업을 했다고 가정해보자.

당신은 우선 대기업이나 공무원 같은 직종을 노릴 것이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대기업이나 공무원은 꿈의 직장이다.

지원자는 많지만 합격자는 극소수다.

그럼 중소기업으로 기준을 정해보자.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평균 연봉은 2,200 가량이다.

4,000을 받아가는 대기업과 비교하면 1,800 차이 정도가 난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2,200이란 연봉 역시 사실상 힘들다.

직장도 엄연히 경력을 따지기 때문에 신입 사원들은 최대가 2,000이다.

평균 1,700 정도를 받아가는 것이 현실이다.

자, 그래도 많이 잡고 2,500을 받는다고 가정해보자.

여기서 당신은 철저하게 자린고비라고 가정해보자.

매달 200 정도를 받아가는 당신은 우선 세금을 내야한다.

직장에서 말하는 연봉은 세금을 제한 연봉이 아니다.

흔히 세전이라고도 하고 진짜 연봉은 세후 연봉이다.

200의 월급은 세금으로 (4대보험 포함) 20 만원 정도를 가져간다.

당신의 세후 월급이 180이라는 소리다.

180 중에 당신은 통신비로 매월 6만원 정도가 지출 된다. (5.5 요금제 기준)

거기에 교통비로 매달 4만원이 지출 된다. (하루에 2천원 x 20일)

거기에 사회 초년생이기 때문에 정장 구매 같은 부가 지출이 생기기 마련이다.

용돈도 해야 하니 매달 10만원 정도 더 지출한다고 가정해보자.

180 - 20 = 160 만원이다.

물론 위에서 말한 지출 금액들은 최소한의 지출이다.

당신이 친구도 없고, 약속도 없고, 부모님과 같이 살고, 싸구려 정장에 만족하는 데다, 70만원짜리 스마트폰으로 고작 웹서핑이나 한다고 가정 했을때 남는 금액이 160만원이라는 소리다.

그리고 이 남은 금액들을 모두 금리 5%대에 적금에 넣는다고 가정해보자. (현재 은행 중 최고 금리는 4.8%이다.)

그렇게 해서 26살부터 정년 퇴임 연령인 55세까지 넣는다고 말이다.

160 X 12 = 1920... 1년에 2천 가까이 되는 돈을 마련한다.

2000 X 30 = 6억

당신은 30년 동안 6억이란 돈을 버는 것이다.

6억이라는 수치만 두고 봤을때 어마어마한 돈이다.

하지만 사실 저런 재테크가 가능하려면 말이다.

결혼도 하면 안되고, 이성 교제도 해선 안된다.

자동차도 사면 안되고, 독립해서도 안된다.

우리는 이런 세상에서 살고 있다.

세줄 요약
1. 돈 안쓰고 30년 동안 존나 모아도 10억도 못 모음
2. 대한민국에서 좃서민은 답이 없음.
3. 내가 좃서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