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5살
현재휴학중: 컴활1급 자격증 및 공공기관 알바로 봉사활동및 대학생 멘토링 봉사활동중(지금도 일하는중)
학교: 서울에 D대학 법대 재학중 이제 4학년 이라 휴학중
특이사항: 장손임 고조 할아버지 증조 할아버지 할아버지 우리아빠 나 전부다 서열 1빠따임(제사 내가 무한대로 지내야함 내 아들로 곧 무한대로 지내겠지..낳는다면)
동생:22살
현재학교 다니는중: 이번에 교류캠퍼스 비슷하게 필리핀에서 돌아옴 , 술집 서빙 아르바이트중
특이사항: 필리핀에서 나한테 돈까지 빌려달라고 다해서 보내주고 자기 폰 잃어버렸다고 약정금액 30만원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오자마자 베가레이서로 바꾸는 기염을 토함  ( 나 스마트폰 아직 만져본적도 없음 잼밴드 찌꺼러기폰 빨리 바꾸고 싶은데 위약금 20만원 남아서 안바꿈)
학교: 경주에 K대학 관광학과 재학중 3학년

어머니: 주부

아버지:현대 자동차 종사

차를 사게된 개요

군대가기전 어머니와 아버지가 너 군대 졸업하면 SUV를 사주겠다고 했음

하지만 그때도 차에 대한 별로 관심이 없었고 중고차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음..

군대 전역하자마자 자취방 돈좀 보탤려고 알바를 열심히했음 근데 군대간 사이에 동생은 이미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음( 엄마아빠한테 뭐라함
왜 여자애를 이런데 술집 알바 시키냐고 ㅡㅡ)

참고로 나도 술집 아르바이트 1년 이상도 해보고 어떤 환경인줄 알고 다 도움 안되는거 알기에 더 열받았음( 이 와중에도 난 동생이 내 영향을 받아서 그런걸까 걱정까지 했음)

그런데 왠일 서울 올라가기전에 갑자기 동생이 차산다는 소리를 들음 처음엔 대충 흘겨 들었는데 이게 장난이 아님 지가 알아서 영맨 다 만나고

견적서 다 뽑아서옴 아빠랑 엄마랑 상의함 (그때까지 별말 안했음 진짜 살까 하고...)

서울 가서 3학년 재학중 부모님 뵈러 내려왔는데 왠걸 베르나 2010년 2월식 풀옵이 떡하니 있었음 ㅡㅡ 새거

하지만 그때까지도 괜찮았음 그래 동생이 경주까지 통학하니까 좀 걸리니까 참자 나중에 나 졸업하면 차사면 되지

여기서 문제가 생김: 동생이 그때 차 사는 바람에 아버지 그랜져TG330 은  중고값으로 급락함( 원래 동생이 차안샀으면 HG나 딴걸로 갈아타실 생각)

하지만 현대자동차 2년의 특성상 아버지가 베르나 뽑아주고 못바꾸심 중고값 현재 잘받으면 1600만원.. 그리고 아버지 2012년 2월에 바로 바꾼다고 하셔도

나는 2014년에 차를 살수 있는 기염을 토함 내 나이 그때 28살 ㅡㅡ  여튼 그래서 걍 저 차나 간간히 써야겠다 해서 부모님한테 운전좀 갈켜 달라함

물론 면허는 1종 보통, 1종대형 있었음 하지만 적응 하기 위해서 갈켜달라하자 어머니 싫다고 하심... 그러다가 어머니가 돈주고 개인 연수 받으라함

5번 타는데 40만원인가 하루에 4시간씩 (나는 돈아까워서 동생 보고 좀 갈켜달라고함 근데 절대 자기차 죽어도 절대로 안된다고함) 결국 받음

40만원 돈 그냥 날림 그리고 나서 밑에 쓴 데이트 사건이외에 아버지가 동생 캐나다 돌아오시자마자 하는말( 너 이제 차 뺏기겠네?ㅋㅋ)

존나 빡돌았음 그러다가 이제 제사 지내면 우리집이 장손이니까 친척들 옴 삼촌 고모 전부다 나한테 물어봄 근데 왜 너가 차 안몰고 동생이 차모냐

할말 없음.. 그러다가 나 이제 운전 할줄 아니까 할머니 할아버지 터미널까지 내가 데려다 드림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 전부 아빠한테 나 한테 차사주라고 머라고 하심

아빠왈: 뭐 지금 차있는데 뭐할라고..(그게 아님 내 차가 필요함 동생차가 아닌 ㅜㅜㅜ )

다 모셔 드리고 아빠 돌아오면서 : 지금 차도 잘 나가자나 근데 왜 니가 필요한데...(백날 말해봐야 소용없음...)

나: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다 앞으로 제사 지낼때 벌초도 가고 하면 내가 더 몰일 많이고 할껀데 지금 동생이 몰아서 뭐하는데

맨날 과속 딱지때고 범칙금 물고 경찰서 드나들고(물론 상대방 과실도 있는 사고도 있었지만) 아빠는 그런거 아냐고

그러면서 왜 감싸주는지 알수가 없다

아빠: 니나 잘해라 니가 우리집에서 제일 걱정이다

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긴 글 읽어줘서 감사함 진짜 너무 분통이 터짐 설상가상으로 엄마랑 지금 싸워서 5개월째 말안하고

살고 있음 집에 가시 방석 같음 빨리 서울 가고 싶음 진짜 어떻게 해야함... 횽아들 조언좀 많이 해줘 ㅜ.ㅜ

여자친구도 동생 포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