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차 요즘엔 잔고장 안난다고들하며, 컨슈머리포트에서도 아마도 미국차가 은근 높은 점수를 받는 듯하네?
그런데 과연 컨슈머리포트에서 as센터 이외의 장소에서 정비한것까지 집계가 가능한지는 의문이다

무슨말이냐면 미국에서 미국차를 사는 사람들은 대체로 서민이고 이런 사람들은 as보증기간이 지나면 as센터보단 일반정비소에
저렴하게 차를 정비하는데...이런 일반정비소에는 대체로 크라이슬러, 포드, 쉐보레(!)등의 차가 가득~!


이러면 아마 "한국은 정비소에 현대차로 가득~!"이라고 반박하려할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한국자체가 현대로 가득하니
당연한거고, 미국에선 사정이 좀 많이 다르다

미국인들조차도 새차를 미국차로 사려고 하면 "왜 미국차?" 이런식으로 물어볼 정도이고
결정적으로 중고차매장으로 가봐도 미국차는 그리 많지도 다양하지도 않다

왜냐하면 중고차매장은 대체로 3개월 정도의 as보증수리기간을 주는데, 미국차는 바로 그 3개월 동안에도 고장이 쳐 나서
오히려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 덕분에 중고차매장에도 미국차는 별로 없고, 있어도 그리 고장이 안나는 픽업트럭이나 suv가 대부분임

뭐...그래도 미국 트럭이랑 suv는 잘 만드는 건 인정 ㅋ 세단이 g랄같아서 그렇지


결론 : 캐딜락, 포드, 크라이슬러, 쉐보레(!)차 산 사람들...3년후에 눈물날듯 ㅠㅠ
         
          희망을 주는 말을 해보자면 미국차도 낮은 확률로 괜찮은 차도 나오는가보더라 우리동네에 10년넘게
          별 문제없이 크라이슬러 중형세단1대랑 지프 체로키가 날아다님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