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란 간단하다.. ( 수직적이니 뭐니 하는 개소리로 현혹시키지 말아라.. )

자기 밑에 조직이 판매한 물건에 대해서 자기도 일정부분을 수당으로 챙겨가는 것이다..
그래서 하부조직이 커지면 커질수록 자기에게 돌아오는 수당도 많아지고
하부 조직이 물건을 팔아주니 적당히 조직이 커지면 자기는 가만히 놀고 먹어도 자동으로 수당이 지급된다..

말만 들으면 이 얼마나 꿀빠는 소리인가..




1. 조직이 커지게 되면 어찌되었거나 중간에 수당을 챙겨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므로
제품의 생산원가가 일정하다는 전제하에 마진을 챙겨주기 위해서 제품의 가격은 상승할 수 밖에 없다..
결국 동일한 품질의 제품의 가격이 점점 올라가던가
아니면 가격은 동일한데 제조원가를 절감하기 위하여 품질이 점점 떨어지게 된다..
양심이 없는거지..






2. 제일 밑바닥에 있는 신입들은 어떻게든 자기 아래에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 이 사람 저 사람 끌어들이게 되는데
자기 아래 조직이 없으면 결국 노력한 만큼 댓가가 돌아오지 않으므로
어쩔 수 없이 좋은 쪽으로만 이야기하면서 사람들을 끌어들이게 된다..
뭐 다단계는 합법적이고 투명하다..는 개소리는 작작해라..
알면서도 다들 눈감아주고 심지어 방조하기까지 하니까..
왜냐.. 아래 조직이 커져갈 수록 자기에게 떨어지는 것도 많으니까





P.S. 옛날 그 유명하신 JU의 가장 큰 약점이 뭔지 아냐?
쉽게 말하면 카드 돌려막기 식으로 회사를 운영했다는거지..
초기 사업자들의 이윤을 보장하기 위하여 신규 사업자들에게 지급할 돈을 무형의 포인트 제도로 바꿔서
실제로 없는 돈인데 장부상에만 존재하는 허구의 돈이 생기게 되고
JU는 그 돈을 지급하기 위해서 어떻게든 물건을 팔아야만 했지..
그러니까 N번째 판매수당을 주기 위해서 사업자들에게 N+1번째 판매를 강요했고
결국에는 N+1번째의 판매수당은 영원히 장부상에만 존재하는 허구의 돈이 되었지..
그런데 그런게 얼마나 갈 것 같냐?
N<N+1 이라는 전제하에서만 위 시스템은 존재할 수 있는데
결국에는 N>N+1 이 되면서 시한폭탄은 터져버린 거지..

그걸 무슨 정치권의 지시로 JU가 공중분해되고 주수도 회장이 잡혀갔네 마네 하는 헛소리 하고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