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끝나고 학원갔따가 10시넘어서 지친몸을 이끌고 지하철 3호선을 타고.. 노래를들으면 앵그리 버드를 하면서 집으로 가고있었음

충무로쯤 되니깐 어느여자가 내 옆자리에 착석 갑자기 전화가옴 이어폰끼고있어서 잘 들리지는 않음..

대충 들으니 군대간 남친한테 전화온거 첨에는 보고 싶다 어쩐다 하더니 갑자기 여름때 어디계곡 놀러가자고 함... 남자한테 휴가언제나오냐고

여름때 나오라고 막 때씀 남자가 가을때 나가야한다고 가을에 약속있다고 하자 폭풍 오열!! 보고 싶은데 어떻게 그럴수있냐고... 옆에있는

내가 막 챙피.. 그냥 그러려니하고 가고있는데 갑자기 옛 일들을 끄집어냄 전에 오빠가~ 로 시작해서 뭐 잘못한거 왜 사과 안하냐고 20분동안

사과하라고 지룰지룰됨 결국 아 짜증나 끊어 울엄마도 오빠 같은사람 만나지말랬어 라는 말과 동시에 전화넘어로 남자 목소리가 들림

그런것도 엄마한테 다 말하냐고 남자가 지룰지룰 여자가 됐다고 울엄마랑 나는 허물없는  사이라 다 말한다고 오빠 같은 사람 사과 받기전까진

만나지말라고 했다며 또 이번엔 화를 내며 파이트 하다 꺼져 라고 하더니 끊음....

3줄요약

지하철에탔다가 어느여자가 옆에앉음

군대간 남자친구랑 통화함

첨에는 보고 싶다고 울더니 좀있으니깐 예전 잘못한 일들 꺼내면서 욕하다가 전화 끊음

ps. 생각해보니 내가 말 많아진 이유가 전에 여자친구 사귈때.. 여자혼자 말하게 두면 꼭 결국 예전 문제 꺼내서 싸움만드는거 땜에

     말 못 꺼내게 하려고 말 하다보니 말많아진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