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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좀 도와주세요 저 울것 같아요 좀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123.140) 2011.06.01 05:08:10
조회 346 추천 0 댓글 15

제 친구가 이번에 결혼을 하였습니다

제친구는 올해 30살이고 신부는 28살입니다

친구는 자영업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수입도 일정치 못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친구입니다

제친구가 어제 새벽에 전화가 왔습니다

신혼인데 말이죠

아마 신부랑 다투었나 봅니다

친구랑 이것저것 얘기를 하다가

☆이글을 읽는 여자분들께는 욕먹을 각오를 하고 쓰겠습니다☆

이런 여자는 저같으면 줘도 안합니다

6개월정도 연예를 하고 결혼을 하였습니다

결혼한지 두달이 조금 넘었는데

친구가 조금만 신부에게 주의를 주거나 하면 짐을 싸서 친정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서 데리러 오라고 한다고 하네요 ...<이런 ㅆㅂ>

그래서 어제도 싸운 이유가 친구가 자영업을 하는데 보통 가게를 8시에 오픈해서 9시에 가게 문을 닫습니다

부인은 직업이 없구요 결혼전에도 백조였습니다

결혼을 하였으면 부부관계인데 가게일도 같이 해야되는데

늘 부인은 맘은 딴데 가 있고 친구는 그래서 늘 가게는 데리고 가지만

가게에서 늘 인터넷이나 하고 게임이나 한다고 합니다

친구는 가게 정리도 하고 손님들 맞이하고 하루를 그렇게 보낸다고 합니다

 

빛을 내서 한 사업인지라 이친구도 많이 힘들었나 봅니다

제가 아끼는 친구인지라 저도 맘이 아픕니다

어제 친구가 이혼도 생각을 한다고 했습니다

결혼한지 겨우 몆달도 안됐는데...ㅠ,ㅠ

친구가 부모님이 시골에서 벼농사를 지으십니다

그래서 요즘 일손도 딸리고 그래서

이틀정도 부인에게 부모님댁에 일좀 거들어 주고 오겠다고 하고

가게를 맡겼습니다

하지만 부인은 오전 11시에 일어나 가게는 2시에 열고 5시에 문닫고 그랬다고 하네요

이틀동안

친구가 혼자가게 보는 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내려오면

가게 마치면 취미활동도 하라고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수영이나 테니스 그런거 같은데 그걸 정기권을 끊어주겠다고 다짐을 했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친구 이야기를 쓰겠습니다

 

친구가 결혼을 할 때 34평짜리 집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리고 안에 텔레비전. 냉장고. 침대 등등

 

신부는 숟가락 2벌

장롱 10자 세탁기를 들고 왔다고 하네요

 

제가 그것뿐이냐고 했더니

 

현금은 200만원 들고 왔다고 합니다

 

솔직히 저는 돈에 궁색한 사람도 아니고 제친구도 아닙니다

 

여기서 문제는 돈이 아니라

 

제친구가 실망하는 것은 28살 먹을때까지 자기자산 10원도 없이

 

그것도 처갓집에서 해준 200만원 들고 온 부인이 한심해 보였나 봅니다

 

그래서 통화하면서 제가 막 뭐라고 했습니다

 

200만원가지고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솔직히 못살면 빈손으로 와도 저는 그리고 제친구는 정말 사랑한다면

아무런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친구말로는 처갓집에서  200만원을 주었다고 하네요

보통 결혼할 때 2천만원 이상은 가져오지 않나요?

그런데 결혼해서 축의금 있잖아요 그걸로 처갓집에서는 세탁기와 냉장고를 바꾸었다고 합니다

정작 따님이 결혼할때는 200만원이랑 장롱 10자 등등 으로 퉁치시면서

거기에 친구가 화가 좀 났다고 합니다

글을 읽는 분들은 제 친구가 쪼단하다고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더 들어보십시오

제친구가 어떠냐면요

보통 혼수 예물을 신부측에서 하지 않습니까

친구에게 하나뿐인 남동생에게 친구돈으로 시계를 구입을 해서 신부가 결혼한다고 시동생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하면서 주었다고 합니다

거기서 저는 목이 매었습니다

 

신혼여행은 동남아로 갔구요

그때 처갓집에서 신부한테 현금 20만원을 주면서 잘다녀오라고 여비를 주었다고 합니다

친구는 부모님께 300만원을 받았구요

부모님이 주시는거라 거절할 수가 없었구요

거기서 제가 주제넘게 ㅆㅂ 결혼이 무슨 장난이냐 너네집이 무슨 물주로 보는갑다

수학여행가냐고? 20만원으로 비행기 티켓값도 안된다고

저 악플 많이 예상합니다

제친구 그 신부랑 결혼해서 몆달동안 단 한차례도 아침밥을 얻어먹지를 못했다고 합니다

늘 일어나는 시간이 10시에서 11시 사이고

친구는 7시에 일어나서 가게를 출근하고

친구도 몆번을 깨우고 달래보았으나

그럴수록 구박한다면

짐싸서 나간게 4번이 넘습니다

몆달동안

ㅆㅂ 이게 무슨 신부라고 저는 재수씨라고 부르지도 않습니다

제친구 등골 빨아먹으려고 온년 같습니다

아무리 못나도 마누라고 남편이고 한데 아침밥도 안차려주고 제친구 성불구자도 아니고 성격파탄자도 아닙니다

결혼전에 하던 행동을 그대로 계승하는거 같다고 친구가 말하더군요

도저히 고쳐지지도 않고

타이르면 짐싸고 대들고 같이 못산다고 한다네요

솔직히 제가 제 친구를 많이 아낍니다

제친구가 상처 받을까봐 욕도 못했습니다

전 제친구랑 헤어지면 그 여자를 찾아가서 발로 밣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신부가 얼마나 무식한지

구제역이 먼지도 모르고 뉴스나 신문은 전혀 보지 않아서

친구는 늘 대화주제가 사회이야기인데 완전 숨이 막힐거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제가 어제 막 화를 냈습니다

 

여자를 만날때 주위 친구들을 잘 알아보고 사귀라고

 

친구라는게 자기의 또다른 모습이지 않습니까

친구말로는 술집다니는 여자들 이혼당한 여자들. 그리고 백조들 대부분이라고 하더군요

제친구 그래도 꼴에 지 와이프라고 친구들한테도 엄청 잘햇습니다

만날때마다 물심양면으로 애썼고

내친구 이놈도 뭐가 씌인건지

부인 친구들이 집에갈때 택시비도 각각 쥐어주더군요

친구도 그렇게 넉넉하지 않는데

너무 맘이 아픕니다

 

어제 밤 새벽 1시에 친구가 시골에서 일을 마치고 집에 귀가했습니다

 

부인이 보이지 않아서

 

전화 내용을 그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친구 - 머해 지금 어디야

부인- 자는척 하는 목소리로 지금 집이야 아 졸려

친구- 나 지금 집에 왔는데..

부인-...........

부인-친구들이랑 지금 잠깐 술마시고 있다

친구가 그래서 빨리 들어오라고 했다고 합니다

들어온 시간은 새벽 3시

두시간이 지나서야 귀가를 해서

막 소리를 지르고 친정을 무시한다는둥 놀러도 못다니게 숨막히게 한다고 한다고

친구가 대화가 안통해서 그래서 밖을 뛰쳐나와

저에게 새벽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결혼 이해가 안됩니다

친구의 결혼은 무조건적으로 축하하고 행복하길 빌어주는건데

완전 사기결혼 같습니다

 

현금자산으로 보자면 친구는 2억 신부는 300만원 현금200 혼수 100만원

제가 욕먹는부분은 맞겠죠

여자분들 물질로 표현을 했으니

하지만 이건 너무 아니라고 보네요

솔직히 결혼전에도 친구 가게이고 친구가 돈을 다 자기 부인에게 주는데

매달 적자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달은 가게 월세도 내야하니

좀 절제좀 해달라고 했더니

 

돈 쓴다고 구박한다고 친정어머니에게 전화해서 닥달하더니

친정어머니도 정신이 나간년인지 자기딸을 데리고 왔다고 합니다 처남이라는 놈이랑

 

친구는 어떡게든 잘살아보려고 하는데 솔직히 친구 부인이 너무 오늘따라 싫습니다

제친구는 술을 입에 절대 못대어서 돈쓸줄도 모릅니다

겨우 쓰는게 차기름.담배값 한달 30만원으로 생활하는데

아침밥도 안해주면서 친구가 피땀흘려 번 돈을 야금야금 쓰는 부인이 너무나도 밉습니다

 

친구가 잘해결되길 바라지만

 

만약 파국으로 치닫는다면

 

저는 그 ㅆㅂ년을 밤에 찾아가서 쇠파이프로 대갈통을 부셔버릴 것입니다

 

제친구가 모자라거나 이상한놈 아닙니다

대한민국 표준이고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려고 노력합니다

여러분은 이런 여자가 어떡다고 생각하십니까

제친구의 입장에 서서 헤어지는것이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아직 혼인신고는 안했다고 합니다

 

아니면  서로 합의점을 찾아서 살아갈 방법을 모색하는게 나을까요?

 

옛말 틀린거 없습니다

 

못배운년은 사회나와도 결혼해도 결국 들통난다고


친구네 부모님은 예단도 아버님 정장 어머님 한복도
신부측에서 안해줘서 직접 사서 입으셨다고 합니다
결혼할 때
친구 부모님도 좀 서운하고 속상해 하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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