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하이브리드에 환상 비슷한 견해를 가지신분들도 있는 것 같아..

잘못된 오해는 안좋을 것 같아서.. 아는 내용을 올립니다.

플러그인( 꼽고 충전하는)이 아닌 하이브리드카(전기 + 엔진)들은 무한동력 엔진을 장착한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배터리 충전은 어디서 할까요? 감속시나 엔진 돌 경우 남는 에너지로 충전을 하겠죠.

일단 충전을 한다고 치면 에너지 변환 효율이 100%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에너지 측면에서 손해를 한번 봅니다.

배터리로 모터를 다시 돌리게 되서 연비에 도움이 된다 쳐도 또 에너지 손실을 보게 됩니다.

정속주행으로 최소한의 연료만 소모하고 일정한 속도로 달리는 것이 가장 연비에 좋습니다.

고속주행중에도 엑셀 최소화시 엔진이 꺼지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면 프리우스 처럼 가속후.. 엔진 꺼지고..

충전은 안되고.. 완전 퓨얼컷 상태(시동꺼진상태)로 가는 상태인 펄스 앤 글라이드모드라고 하시던데..

이런 방식이 가장 연비가 좋습니다.

이 내용은 프리우스나 아반떼 하이브리드 동호회 실 오너들의 연비 주행법입니다.

정속주행이나 퓨얼컷 상태의 주행은 하이브리드 기능과는 상관 없는 일반 차들도 가능한 주행법이죠.

이 주행법이 하이브리드 차량도 연비가 가장 좋은 주행법입니다.

서울 강남 출퇴근 시간 같은 극심한 정체 구간에서도 공인연비 근처가 나올것이라 기대하는 분들은

절대 잘못된 생각입니다. 구매하지 마십시요. 욕 엄청 하게 됩니다.

 위에 말씀 드린 전환시 에너지 손실 + 장시간 계기판 및 환풍..등의 모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전력소모가 생깁니다.

그 연비 차이가 다만 일반차 보다 적을 수는 있습니다.

연비가 좋아지려고 하이브리드 기능을 넣었는데..

막히는 도심에서  장거리 정속주행보다 연비는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이상해 보일수도 있지만 당연한 겁니다.

배터리 충전 경우 입니다.

1. 감속시..( 운동에너지를 변환하여.. 배터리로 저장 )

2. 내리막시.. ( 위치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변환되고.. 운동에너지가 배터리로 저장)

3. 엔진 돌 경우 필요한 에너지 소모하고 남는 에너지를 배터리 저장.. (이부분이 얼마나 저장이 될지 모르겠네요)

예측 하여 보다 긴시간동안 감속해 줘야 충전이 많이 되겠죠.

급브레이크 막 밟아서 서버리고 이런 운전 습관 가지신 분들은..

배터리를 채우기 어려워서.. 하이브리드 차량의 효과를 제대로 보기 힘들겁니다.

아무렇게나 타고 실연비 안좋다는 말이 나올수 있는 부분이 이부분이죠.

물론 아무렇게나 타도 일반 차량보다야 이익을 봅니다만..

극단적으로..

어떤사람은 70의 효과를 보고 어떤사람은 30의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막 몰아놓고 실연비 나쁘다느니.. 말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을겁니다.

정확한 실연비는 앞으로 오너들이 동호회에 올린 평균치를 앞으로 봐야 하겠지만..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알고 바라봤으면 하는 마음에서 올립니다.

프리우스 동호회에 평균적으로 실연비 20정도 나온다 하고..

잘타시는 분들은 30가까이 나오는걸 보면..

하이브리드가 잘만 타면(연비 주행을 잘하면) 나름 효과는 꽤 있을듯 싶죠.

이번에는 장점에 대해 말해보죠.

1. 연비가 일반 자동차보다 우수한 점은 당연합니다.

이건 뭐 당연한 점이고.. 다른 부분에 대해 말해보죠.

아무리 막타도 무조건 더 우수합니다.

고속도로에서 높은 속력으로 막 달려도 감속시 다시 배터리로 충전이 되죠.

얌전히 달리는 사람 뿐만 아니라.. 

과격하게 달리는 사람에게도 일반차를 과격하게 달릴때 보다 연비가 잘나옵니다.

이렇게 탓는데도 연비가 잘나오네? 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습니다.

2. 출력 + 토크가 우수합니다.

 기존 엔진 + 전기모터 로 인하여 마력과 토크가 + 됩니다. 엔진이 2개 달린거나 마찬가지죠.

물론 배터리가 없으면 전기모터는 돌지 않지만.. 배터리 잔량은 어느정도는 유지되도록 설계합니다.

풀악셀시( 추월시? ) 그래서 전기모터는 잘 도는데요. 그 힘이 꽤나 좋습니다.

 특히 전기모터는 토크가 우수해서 가속이나 언덕에서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소나타하이브리드의 경우

마력 150 + 약 40 = 190마력

토크 18.3 + 약 20 이상 = 약 39 kg·m

토크가 왠만한 디젤차 이상 나오죠?

악셀을 깃털 악셀링 하면 연비모드로 가지만..

악셀을 깊이 밟아서 가속시 일반 차와는 다르게 시원시원하게 가속하게 되는

영화에 나오는 불꽃 나오는 터보 킨 듯한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극 연비 모드로 달릴수도 있고

극 스포츠 모드로 달릴수도 있고

배터리 잘 충전하며.. 전기를 생산하는 뿌듯함도 느낄수 있고..

자동차를 성인의 장난감으로 생각될수 있는 부분에서

일반 차와는 비교할 수 없는 활용폭과 만족감이 있습니다.

기존 자동차는 경차나 스포츠카 세단.. 이런식으로 각 성격이 있다면..

경차처럼 몰다가 분노의 파워모드(스포츠카 처럼)로.. 쩜 만드는 것이 가능합니다. 

4. 밸런스가 좋습니다.

 배터리가 뒷좌석에 있어서 무게 배분이 좋아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우수합니다.

5. 일반 자동차 보다 조용합니다.

 모터만 가동할때는 너무 조용할 것이고..

 오르막이나 가속시에도.. 모터가 추가로 돌기 때문에..

 rpm이 치솟지 않습니다. 전기모터만 추가로 돌뿐이죠.

 물론 극 악셀링 하면 엔진도 많이 돌지만요. ㅎㅎ

* 이동 수단 이상의 운전 하는 재미를 원하시는 분에게

기존에 없던 재미를 줄 수 있는 자동차입니다.